이 사고로 이날 오전 6시50분 청량리발 제천행 통일호열차 등 중앙선 경유 열차들이 목적지까지 가지 못한 채 임시열차만 원주역까지 운행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당국은 보수인원 2백여명과 기중기 2대 등을 투입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화물열차 중 일부가 뒤집히면서 쏟아져 내린 철광석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철도당국은 이날 오후 늦게 복구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서울 망우역을 출발, 제천을 향해 가던 화물열차가 운전부주의로 탈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원주〓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