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버스기사, 부산서 2명 구속

  • 입력 1998년 11월 10일 19시 04분


부산 동래경찰서는 10일 히로뽕을 투약한 뒤 시내버스를 운행한 경남 김해시 A여객 소속 시내버스 운전사 서칠성(38) 이명숙씨(38)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일 오후 8시경 부산 강서구 명지동 도로변에 승용차를 세워놓고 히로뽕을 0.03g씩 투약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히로뽕을 투약한데 이어 3시간 뒤인 오후 11시경 대마초를 피웠으며 다음날 오전 5시20분부터 시내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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