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호스트바 적발…남자접대부 13명 즉심

  • 입력 1998년 10월 11일 19시 08분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무허가 술집을 차리고 남자접대부를 고용해 여성들을 상대로 호스트바를 불법운영한 혐의로 한모씨(24)를 구속하고 남자접대부 김모씨(25) 등 13명을 즉심에 넘겼다.

한씨는 서초구 양재2동 지하1층 40평 크기의 무허가업소에서 두달전 룸 7개를 갖춘 호스트바를 열고 김모씨(29·강남구 개포동) 등 주로 여성접대부들을 상대로 술과 안주를 팔아오다 심야에 젊은 여성들이 출입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에 적발됐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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