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민족회의 『안보책임자 인책해야』

  • 입력 1998년 7월 13일 19시 18분


자유민주민족회의(대표상임의장 이철승·李哲承)는 13일 동해안 무장간첩 침투사건과 관련, 성명을 내고 “군과 정부의 안보책임자에 대한 인책을 통해 마비된 안보의식을 재건해 굳건한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민주민족회의는 또 “군과 정부는 지난달말 속초 앞바다에서 발생한 잠수정 침투사건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사과나 재발방지 보장을 받지 못한 채 대북 유화정책으로 일관하다 다시한번 북한의 남침야욕으로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 비난했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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