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병역업무,내년부터 지방병무청으로 이관

  • 입력 1998년 6월 17일 19시 13분


내년부터 읍면동사무소의 병무계 직원들이 담당해온 병역업무가 지방 병무청으로 이관된다.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예산지원이 올해 39억원에서 내년에 2백억원으로 대폭 증액된다.

기획예산위원회는 17일 30개 중점관리사업 중 지방병무행정조직의 효율화 등 7개사업의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등 나머지 23개사업의 개선방안을 7∼8월중 확정,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위는 지방병무행정 조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직원 4천8백명이 담당해온 신상이동자 파악, 병역통지서 전달 등 단순한 병역업무를 지방병무청에 맡기기로 했다.

기획예산위는 이같은 업무이관을 통해 인건비 8백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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