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주도 민노총간부 143명 전원 입건키로

  • 입력 1998년 5월 29일 19시 20분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진형구·秦炯九검사장)는 29일 민주노총 이갑용(李甲用)위원장 권영길(權永吉)전위원장 등 지도부 18명과 전국 단위사업장 노조간부 1백25명 등 모두 1백43명에 대해 형법상 업무방해죄를 적용, 전원 입건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조만간 소환장을 보낼 예정이지만 소환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해서는 서울지검, 권전위원장에 대해서는 울산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조원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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