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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26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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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회사측에 고용안정협정서 체결과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며 임금협상 보충교섭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단 한차례도 교섭에 응하지 않았고 오로지 여론몰이를 통한 정리해고제 실시로 우리의 일자리를 뺏어가려 하고 있다』며 『정권과 자본측이 이번 총파업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집중적인 탄압을 가할 것이지만 노조가 무너지면 모두 쫓겨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으로 조합원 모두가 단결하는 마음가짐으로 총력투쟁에 나서자』고 말했다.
노조는 27일 총파업과 관련해 ▲회사측 휴업시 선거구별 현장출근 ▲휴업후 정문폐쇄시 정문 등 중요지점에 집결 ▲자체 프로그램으로 조합원 결의 고조 ▲노조유인물과 신문등 선전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숙지할 것 등의 조합원 공동행동 지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