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유통추정 위조달러 대량 발견…3만달러 국내유입

입력 1998-05-21 19:26수정 2009-09-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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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기획부는 달러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미국 달러화 중에 북한이 과거 동남아 지역에서 유통시킨 초정밀 위조지폐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안기부는 캠페인에서 모금한 미국달러중 14만달러의 위폐를 적발했으며 이중 3만달러 가량이 북한이 유통시킨 초정밀위폐와 동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기부는 문제의 3만달러 중 일부는 96년 3월 북한이 태국에서 일본 적군파 다나카를 통해 유통시킨 위폐와 동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초정밀위폐는 △앞면 좌측하단의 액면표시의 외곽선 두줄이 평행을 이루지 않고 내측선이 선명하지 않으며 △앞면 우측 하단의 미국 재무장관 서명부분에 점이 찍혀 있고 △지폐 우측상단 ‘NOTE’라는 글자의 N과 O사이가 연결돼 있다.

안기부는 22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미달러의 위변조실태와 대책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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