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사기마작 7명 구속

  • 입력 1998년 1월 14일 18시 48분


제주지검 우병우(禹柄宇)검사는 14일 여관과 가정집을 돌며 수십억원대의 사기마작도박을 벌인김천수(53)김문수씨(44)형제와 이기택씨(46·이화건설대표) 등 7명에 대해 상습도박과 사기도박,공갈혐의등으로구속했다. 검찰은 또 한상훈씨(42·우주건설 재산보전관리인) 김완송씨(63·한국보안공사고문)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9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형제 등은 96년 12월부터 이화건설대표 이씨 등을 도박판에 끌어들여 지금까지 40여차례에 걸쳐 5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제주〓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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