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할머니 10일 출국…12월께 영구귀국 예정

  • 입력 1997년 10월 10일 08시 03분


12월께 영구귀국 예정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캄보디아에서 살아오다 최근 한국에서 혈육과 국적을 찾은 훈할머니 이남이(李男伊·73)씨가 10일 오전 8시50분 베트남항공 939편으로 출국,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돌아간다. 훈할머니는 캄보디아 국적포기를 위한 법적 절차를 마치고 12월경 영구 귀국, 경북 경산시 계양동 계양아파트의 올케 조선애씨(63) 집에서 살 예정이다. 8월4일 외손녀 릭시나(27) 등 4명과 함께 입국한 훈할머니는 친여동생 이순이(李順伊·61)씨를 찾았고 6일 국적도 취득했다. 〈이인철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