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혐의 동아대생 가혹행위 증거신청

  • 입력 1997년 10월 2일 20시 20분


동아대생 간첩활동 혐의와 관련, 피의자측 변호인인 정재성(鄭宰星)변호사는 2일 피의자 5명 중 도경훈씨(25·응용통계 4년)가 경찰에게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이마부위의 상처에 대해 부산지법에 증거보전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가혹행위로 사건을 조작했다는 것은 억측이며 도씨의 상처는 경찰수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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