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機 참사]부상자 2진 12명 서울도착

  • 입력 1997년 8월 9일 07시 48분


대한항공 추락사고 생존자 2진 12명이 9일 새벽 1시23분경 미군 의료수송기 C9기편으로 서울에 도착, 한강성심병원 등에 분산 입원했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괌 현지 병원에 남아 있는 8명의 환자중 한규희 주세진 정영학 정그레이스 등 4명을 9일중 한국으로 추가 이송키로 했다. 나머지 4명중 뉴질랜드 국적의 스몰 베리는 11일 본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심상영 심제니 심안젤라 등 미국 국적의 한국교포 3명은 현지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게 된다. 2차 이송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강성심병원〓권진혜(24·여·서울 강남구 청담동) 김덕환(25·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김민석(30·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손선녀(23·여·서울 서초구 반포동) △국립의료원〓김재성(60·광주 북구 용봉동) 박성봉(26·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이창우(29·서울 용산구 청암동) △인하대병원〓손승희(24·여·승무원) 이윤지(24·〃) △삼성의료원〓이재남(43·서울 서초구 서초1동) 〈괌〓특별취재반·정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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