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성동 광진 동작 등 13개구 1백9만2천6백81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3일 오후10시부터 지역에 따라 22∼36시간 동안 중단된다.
이번 단수조치는 이들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암사정수장의 변전시설을 정비하고 송수관 연결공사를 실시하기 위한 것이며 당초 지난달 28일로 예정됐었으나 강우로 연기됐다.
시는 단수지역 주민들에게 이 기간중 사용할 물을 미리 받아두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폭우 등으로 공사가 불가능하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될 경우 사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는 국번없이 121.
〈하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