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미스코리아 眞 서울 김지연양 선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97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지연(19·서울)양이 진(眞)에 선발됐다. 키 1m72 몸무게 50㎏인 김양은 현재 서울예술전문대 방송연예과 1학년으로 선물포장과 포켓볼이 취미인 신세대. 떨리는 목소리와 울음섞인 표정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힌 김양은 『상금으로 받은 2천만원을 모두 장학금으로 학교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선(善)에는 김진아(21·대전 충남) 조혜영(19·부산)양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