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석태 부산고법원장-깔끔한 심리·영남 향토법관 ▼
安奭泰(안석태·57)부산고법원장은 진주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29년의 법관생활 대부분을 부산 대구 등 영남에서 근무한 전형적인 향토법관.
깔끔한 재판심리와 자상한 판결로 재판받은 당사자가 결과에 불복하여 상소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경남 의령 △부산대 법대 △고시 16회 △인천지법원장 △부산지법원장
▼ 조무제 부산지법원장-청렴한 민사법 이론가 ▼
趙武濟(조무제·55)부산지법원장은 민사소송법 박사로 민사법분야에 대한 법이론이 해박하고 경험이 풍부한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법관.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시 사법부내에서 가장 적은 액수인 6천4백여만원을 공개해 청렴한 판사로 유명하다.
△경남 진주 △동아대 법경대 △진주지원장 △부산고법 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
▼ 변재승 창원지법원장-「합리적 판결」존경받아 ▼
邊在承(변재승·54)창원지법원장은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로 매사에 모나지 않은 처신과 합리적인 판결로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 사시1회로 합격했으나 79년부터 2년간 변호사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법원행정처와 지원장 재직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평남 평양 △서울대법대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제주지법원장
▼ 임대화 제주지법원장-치밀한 재판진행 정평 ▼
任大和(임대화·54)제주지법원장은 치밀하게 재판을 진행하는 스타일로 재판 당사자의 모든 주장을 판결문에 자세히 담아 쌍방 불만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지론의 소유자.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재직시 부하 직원들의 고충을 잘 들어주는 등 인화단결을 중시한다는 평.
△충남 대덕 △서울대법대 △사시1회 △광주 서울고법 부장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