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최근 미리 작성한 「세계 평화의 날(1997년1월1일) 담화」를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용서를 베풀고 평화를 얻자』고 호소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교황은 담화문에서 『오늘의 세계는 인간 진보의 밝은 빛과 더불어 참으로 치욕스러운 폭력과 전쟁의 어둠이 도사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새로운 천년기를 향해 다함께 평화의 순례를 떠나자』고 말했다. 교황은 또 『용서의 길을 따라 평화를 추구하도록 모든 사람들에게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金璟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