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권 「원정신청자」 골머리…서울-경기 주민 몰려

입력 1996-12-02 19:59수정 2009-09-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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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朴喜梯기자」 인천시청 민원실 여권계가 서울 경기지역에서 몰려온 「원정신청자」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여권을 신청하면 20일 이상 걸리지만 인천에서는 이보다는 다소 수월하기때문. 여권신청에는 거주지제한이 없다. 서울은 현재 종로 서초구 등 4개구청에서, 경기는 도청에서 여권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사는 김모씨(35)는 『여권을 분실해 재발급하려 했으나 서울 경기에서는 오래 걸린다고 해 인천에서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원정신청으로 인천지역의 여권발급도 크게 늦어졌다. 평상시 2,3일이면 신규여권을 발급해오던 인천시는 최근 평소의 2배가량인 하루 4백50건이상 접수, 발급일을 10일이상 지연시키고 있다. 여권계 관계자는 『인천도 방학철에는 여권발급에 15∼20일 정도 소요되는 만큼 여권신청자가 거주지 인근지역을 찾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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