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룡강 꽃길-가을꽃축제로 관광 활성화
장성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광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보고 다양한 맞춤 정책을 추진해 왔다.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곳은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이 있는 내장산국립공원이다. 장성군은 백양사 관광객들이 주차요금 납부로 불편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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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광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보고 다양한 맞춤 정책을 추진해 왔다.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곳은 천년고찰 백양사와 백암산이 있는 내장산국립공원이다. 장성군은 백양사 관광객들이 주차요금 납부로 불편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2018년 민선 7기 강성태 구청장이 취임한 이래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수영’이라는 비전 아래 ‘변화의 중심, 도전하는 수영’이라는 구정 목표로 △문화가 꽃피는 수영 △누구나 행복한 수영 △활력이 넘치는 수영 △사람이 중심인 수영 △내일이 더 기대되는 수영 등 …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기본소득·기본서비스·지속가능경제’를 3대 축으로 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개편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며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주시 기본사회 정책의 대표 사례로는 지역화폐 전국 최대 규모 확대가 있다. 2024년 지역화폐 …

광주광역시 동구는 인구 감소와 공동화(空洞化)로 쇠퇴했던 원도심에 ‘인문’을 접목해 도시재생의 활로를 열었다. △책 읽는 동구 △동구 인문대학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 △어르신 자서전 쓰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했고 2022년 문을 연 ‘동구 인문학당’은 누적 방문객 3만…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가을에는 ‘2025 세계유산축전’과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연이어 열려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

밀양시는 2024년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지역 자원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다양한 축제와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전략은 문화와 관광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도시 모델로서 밀양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 축제인 ‘밀양아리랑…

대구광역시 북구는 도심융합특구와 문화예술허브에 이어 최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으로써 쇠락하는 원도심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구의 지형과 역사, 문화, 사람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발전 전략이 민선 8기에 이르러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

친환경 소금 전문 생산 기업 에코솔트㈜는 한가위를 맞아 이달 30일까지 자사 브랜드 ‘더맑은소금’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굵은소금 450g, 양치·가글용 분말소금 150g, 10g 스틱 20포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25% 할인해 3만6000원에 판매한다. 전남 무안에 공장을 둔…

전북은 국내 대표적인 쌀 주산지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에만 54만 t이 생산됐다. 전북 14개 시군에서 고르게 쌀이 나는데 부안군 공동 브랜드 ‘천년의 솜씨쌀’은 일조량이 많고 병충해가 적은 간척지에서 재배돼 미네랄이 풍부하고 밥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천년의 솜씨쌀’은 부안군이 직…

‘대나무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남 담양군에는 대한민국 전통 장 식품명인이 있다. 식품명인 35호 기순도 씨(76·여)다. 기 씨는 담양군 창평면 장흥 고씨 양진재 문중 종부로 370여 년간 대대로 내려온 씨간장을 보존하고 진장 제조 기법을 전수·발전시키고 있다. 진장은 5년 이상 숙성…

전남 보성군 벌교 앞바다는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미네랄과 영양분이 풍부한 세립질 펄로 이뤄져 꼬막이 잘 자란다. 그래서 ‘벌교 꼬막’은 육질이 튼실하고 쫄깃하다. 대하소설 ‘태백산맥’에서 조정래는 벌교 꼬막을 “간간하고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그 맛은 술안주로도 …

전북 정읍에는 전국 유일의 쌍화차 거리가 있다. 1980년대 한 전통찻집이 문을 연 뒤 하나둘 터를 잡기 시작해 자생적으로 만들어졌다. 쌍화차 거리에만 18곳, 정읍 전체에는 40여 곳의 전통찻집이 성업 중이다. 정읍 쌍화차는 지황 등 수십 가지 약재를 넣어 72시간 달인 뒤 이틀간 …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는 한국 최고의 김치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가장 맛있는 김치는 전남 장성군 김치기업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로 지난달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 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 옹기에 저온 숙성…

시원하고 달콤한 배는 감기, 해소,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배변과 이뇨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배는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5대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다. 전주에서 생산되는 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그 비결은 재배 환경에 있다. 전주는 낮과 밤의 기온·습도…

‘기정떡’은 전남 화순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 온 떡이다. ‘기정떡’이라는 이름은 떡을 쪄서 일정 기간 숙성하는 방식에서 유래했다. 일반 떡은 단순히 숙성하는 데 그치지만 화순 기정떡은 막걸리(탁주)를 이용해 발효·숙성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막걸리에는 천연 효모와 유산균이 풍부하게 들…

멜론은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며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과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가 있다. 전남 나주시 세지면 농민들은 40년 가까이 프리미엄 멜론을 생산하고 있다. 89개 농가, 6개…

기후변화는 ‘감귤의 고장’ 제주도도 피해 가지 않았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감귤 재배 한계선이 제주에서 남해안으로 이동했고 앞으로는 강원 해안 지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 역시 일찌감치 이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2013년부터 ‘정예소득 작목단지’를 조성해 감귤에 편중…

전남 곡성군은 전체 면적(547.46㎢) 가운데 약 70%가 산이다. 동악산, 용두산 등 곳곳이 원시림처럼 울창하다. 깊은 골짜기를 따라 섬진강과 보성강이 흐르고 기름진 평야가 펼쳐진 청정 고을이다. 그래서 곡성에서 나는 농특산물은 건강하다.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기를 바란다’는 …

한반도 최남단 전남 해남에서 재배되는 꿀고구마는 수확 후 일정 기간 숙성하면 속살에서 단맛이 강하게 올라와 ‘꿀처럼 달다’는 이름이 붙었다. 해남은 겨울이 비교적 온화하고 여름 일조량이 풍부해 고구마 재배에 적합하다. 황토와 사질토(모래흙)가 많아 미네랄이 풍부한 덕분에 고구마가 물러…

전북 임실은 대한민국 치즈의 발상지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치즈 고장이다. 오늘날 임실치즈의 명성은 1964년 벨기에 출신 지정환(본명 디디에 세스테번스·1931∼2019) 신부가 임실성당 주임 신부로 부임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외국에서 배운 치즈 제조 방법을 활용해 산양유로 치즈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