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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해결사 검사-해결사 檢수사관 옥중 재회

    올 1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의 한 감방에서 마주친 두 남성은 서로를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 불과 2년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였기 때문이다. 전직 검찰수사관 A 씨(53)는 사건 조사 중 만난 여성과 내연관계에 빠져 수사 편의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수감된 …

    •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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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등산객 떨게 했던 ‘무등산 다람쥐’ 상점털이 전락

    지난달 25일 오전 1시 광주 서구의 한 고깃집.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쓴 채 식당 창문을 따고 들어갔다. 그러나 비상벨이 울리자 계산대의 동전 1500원만 챙긴 뒤 급히 달아났다. 광주 서부경찰서가 신고를 받고 고깃집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이 남성은 ‘무등산 다…

    •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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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사법연수원 불륜男 부모 “아파트 돌려줘”

    “조용히 넘어가자 그랬는데…. 아파트 돌려줘.” ‘사법연수원 불륜 사건’으로 파면 처분을 받은 전 사법연수생 측이 자살한 전 부인의 가족을 상대로 위자료로 준 아파트를 돌려달라며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사법연수원에서 파면당한…

    •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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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같이 죽자” 前여자친구 태우고 광란의 질주

    9일 오후 9시 4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요금소 입구.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경찰관들 앞으로 아반떼 승용차 한 대가 다가왔다. 이 차량은 경찰관들을 발견하자 멈칫거렸다. 경찰관들은 “서행하라”고 지시했다. 경찰관이 음…

    •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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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140번째 빈차털이, 경찰 숨어있을 줄은…

    3일 오전 1시 50분 광주 광산구의 한 어학원 주차장. 한 40대 남성이 얼굴에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손에 장갑을 낀 뒤 주차장 입구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 손전등을 비췄다. 순간 뒤로 젖혀진 앞좌석에서 사람 2명이 벌떡 일어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달아나기 시작했다. 승용차에서 내…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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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휴지통]“선행 기부해야 로그인” 엉뚱한 성인사이트

    지난달 말부터 한 국제아동구호단체의 후원 계좌에 익명 기부가 몰리기 시작했다. 특이하게도 후원자들은 ‘폭×공대생’ 등 인터넷 사이트의 닉네임으로 보이는 가명을 사용했고, 후원금은 각 2만 원으로 동일했다. 해당 단체 측은 이런 후원자가 100여 명으로 늘자 4일 진상 파악에 나섰다. …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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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기부금 5억 낼테니 교통비 5만원 빌려줘”

    “기부금 5억 원을 내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 있는 경인교대 대외협력처 사무실에 평범한 복장에 발음이 또렷하지 않은 한 노인이 찾아왔다. 자신을 ‘84세 임모 씨’라고 소개한 노인은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거액의 기부를 제안했다. 노인은 이 돈이 인천 강화군 인…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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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골프연습 그물망서 길잃어… ‘밤의 사냥꾼’ 망신

    [휴지통]골프연습 그물망서 길잃어… ‘밤의 사냥꾼’ 망신

    5일 오전 9시 전남 함평소방서는 “실내 골프연습장에 큰 새가 갇혀 있으니 구조해 달라”는 119신고를 접수했다. 소방관들이 신고 장소인 함평골프고 골프연습장에 도착해보니 그물망 안에 갇힌 큰 새는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호·사진)였다. 이 골프연습장은 길이 130m, 높이 40m…

    •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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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여자 되겠다는 아버지 말려주세요” 아들의 호소

    올해 스무 살이 된 A 씨는 최근 따로 사는 아버지 B 씨(52)와 관련된 편지를 받았다. 그 안엔 아버지가 성(性)을 여성으로 바꾸는 데 동의해 달라는 성별 정정 동의 서류가 들어 있었다. A 씨는 순간 잊고 싶은 사춘기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대기업에 다니던 아버지는 성 정체성을 …

    •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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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휴지통]前택시기사의 ‘영업 본능’

    손모 씨(50·무직)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소재 택시회사 차고지에서 열쇠가 꽂힌 채 기사 교체를 위해 세워져 있던 회사 택시를 발견하고 마음이 흔들렸다. 사흘 전 이 회사 택시기사로 입사 지원을 했다가 낙방해 관련 서류를 되돌려 받고 나오던 참이었다. 손 씨는 다른…

    •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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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소셜커머스에 우주여행 티켓?… 아차차, 만우절!

    [휴지통]소셜커머스에 우주여행 티켓?… 아차차, 만우절!

    “전 세계 최저가! 우주여행 패키지!”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 홈페이지에는 1일 우주여행객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는 공고가 올라왔다. 화성 9박 10일에 14억7220만 원, 금성 11박 12일에 18억4190만 원, 수성 19박 20일에 19억9710만 원 등 일정도 상세…

    •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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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하나님께 잘 말해줄게” 헌금 10억 뜯은 할머니

    “헌금을 내면 어머니가 천국에 가실 수 있어.” 농사를 짓는 A 씨(49)가 ‘영적인 능력’이 있다고 알려진 이모 씨(73·여)를 만난 건 2001년. 이 씨는 경기 가평과 하남 일대의 기도원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예지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었다. A 씨는 자신의 상황을…

    •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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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3칸을 독차지… 교육장관 차량 ‘황제 주차’

    [휴지통]3칸을 독차지… 교육장관 차량 ‘황제 주차’

    28일 오전 광주 G고교에 신형 에쿠스 차량이 들어왔다. 이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서남수 교육부 장관 일행이었다. 서 장관은 이날 광주 지역 초중고교 3곳의 자유학기제와 돌봄교실, 특성화교육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에서 비행기로 내려왔다. 광주시교육청은 5부제에 걸린 체어맨 의전차량…

    •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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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여성 속옷 훔치면 산삼 발견한다는 말에…

    지난해 6월 17일 오후 10시경 강원 강릉시 하평길 집에 돌아온 주부 A 씨(40)는 깜짝 놀랐다. 장롱과 서랍장이 열려 있는 데다 여기저기 뒤진 흔적이 있었기 때문. A 씨는 속옷 20여 점과 지갑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강릉에서는 속옷 도난신고 4건이 추가…

    • 20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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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모델이 되려면…”성매매 내몬 기획사

    모델을 꿈꾸던 대학 휴학생 A 씨(22·여)는 지난해 인터넷 모집 공고를 보고 11월 M연예기획사 면접에 응했다. 방송계 유력 인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대표 설모 씨(39)는 “모델이 되려면 성형수술도 하고 방송사에 로비도 해야 한다”며 돈을 요구했다. A 씨는 설 씨가 안내한 대부업체…

    •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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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위층 애들 시끄러워서”… 현관 불지른 아래층男

    1월 11일 오전 4시경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 아파트 3층.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던 이모 씨(36·여)는 뭔가 타는 냄새에 주위를 둘러보다 현관문 밖에서 불이 난 걸 알았다. 불은 이 씨의 신고로 119 소방대가 출동해 금방 꺼졌지만 현관 앞에는 유모차뿐 어디에도 불이 날 만한 …

    •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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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만취 고교생 선로 기어다녀… 부산도시철도 스톱

    고교 1학년인 A 군(17)은 24일 오후 학교에서 사소한 일로 기분이 상했다. 수업을 마친 뒤 사복으로 갈아입은 그는 학교 근처 한 가게에서 소주 반병을 혼자 벌컥 들이켰다. 술에 취한 A 군은 집으로 가려고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노포동행)에서 도시철도를 탔다. 마침 객차 …

    •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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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월세방 사는데요” 불법도박 업주의 위장술

    17일 0시경 서울 은평구 구산동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털모자를 눌러쓴 조모 씨(38)가 다가섰다. 그가 돈을 인출하기 시작했다. 5만 원짜리 지폐가 ATM 위에 수북이 쌓여갔다. 700만 원, 800만 원…. 야심한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뽑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한 …

    •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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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1인시위 민원인 옆 ‘공무원 맞불 시위’

    [휴지통]1인시위 민원인 옆 ‘공무원 맞불 시위’

    21일 오후 경기 파주시청 앞. 흰 상복을 입은 이모 씨(49)가 ‘파주시 복지부동, 시민은 죽어간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채 서 있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거의 매일 4시간씩 1인 시위를 해왔다. 이 씨 옆에선 또 다른 남성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가슴에는 ‘억지 민원 …

    •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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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뷔페 손님 자리 뜨면… 스마트폰 43차례 ‘슬쩍’

    지방의 한 사립대를 다니던 채모 씨(29)는 넉넉지 못한 집안 사정 때문에 하는 수 없이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를 다녔다. 지난해 3월 졸업을 앞두고 갚아야 할 학자금이 무려 1800만 원에 이르자 채 씨는 부담감 때문에 엉뚱한 생각을 품게 됐다. 훔친 스마트폰이 가장 현금화하기…

    •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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