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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단독]“연봉 안올려주면 사장님 동영상 뿌릴겁니다”

    “연봉을 6000만 원으로 올려주지 않으면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다 뿌려버리겠다.” 올해 1월 7일 의료기기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 A 씨(49)가 대표인 B 씨(50)를 협박하며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 사흘 전 사무실 노트북컴퓨터에서 우연히 B 씨가 내연녀와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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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지휘자 정명훈, 22억 회원권 대금 반환訴 승소

    [휴지통]지휘자 정명훈, 22억 회원권 대금 반환訴 승소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정명훈 씨(61·사진)가 리조트 분양사를 상대로 낸 회원권 대금 반환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3민사부(부장판사 박재현)는 8일 리조트 분양사인 보광제주 측에 정 씨 부부가 지불한 22억4000만 원 전액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고 12일…

    •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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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마이 페어레이디 다쳤어요” 2억 챙겨

    [휴지통]“마이 페어레이디 다쳤어요” 2억 챙겨

    1970년대부터 생산된 일제 닛산 스포츠카 모델인 ‘페어레이디’(아름다운 여성·사진) 시리즈의 인터넷 동호회장 김모 씨(35)는 2010년경부터 연식이 오래된 일제 스포츠카 6대를 차례로 사들였다. 2000년대 초반에 생산된 닛산 350Z, 1993년식 혼다 NSX 등 주로 폐차 직전…

    •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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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 “하필 女속옷 옆에” 돼지뼈에 놀란 경찰

    6월 29일 오후 2시 전남 담양군 광주댐에서 낚시를 하던 박모 씨(31)는 깜짝 놀랐다. 물이 빠져 바닥이 드러난 곳에 흰색 브래지어, 팬티, 양말과 30∼40cm 크기의 뼛조각 3개가 있었기 때문. 박 씨는 “여자 속옷과 골반뼈 같은 게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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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K 다이아 카드가 두장” 강원랜드 발칵

    지난달 31일 오전 3시경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 텍사스 홀덤 테이블. 고객 6명 가운데 한 명이 “똑같은 카드 2장이 발견됐다”며 항의했다. 문제의 카드는 K 다이아몬드로 카드 한 목 52장으로 하는 게임 특성상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것. 카지노 측은 즉시 ‘노게임’을 선…

    •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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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1병 7000원 ‘50년근 산삼액’ 알고보니 맹탕

    ‘이 한 병에 강원도 50년근 산삼 한 뿌리 가까이가 들어있습니다.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위와 간 보호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줍니다!’ 지난해 1월 몇몇 언론에 한 통신판매업체가 광고한 내용이다. 이 건강보조식품의 값은 20mL 30병…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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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엉뚱한 발행처 표기로 덜미잡힌 美 위조채권

    올 4월 재일교포 김모 씨(81)와 일본인 O 씨(69) 등 3명은 채권 관련 상담을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의 한 대형 투자증권 사무실을 찾았다.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1000만 달러 채권 9장을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김 씨는 과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감찰위원장을 지낸 이력을 앞…

    •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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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14만원짜리 수의를 228만원이라고 등쳐

    “자녀분들께 부담 주지 않으려면 수의 미리 장만하세요.” 지난해 지인을 따라 충북 청주시의 한 홍보관(일명 ‘떴다방’)을 찾은 조모 씨(69·여)는 홍보관 점장으로부터 수의 구매를 권유 받았다. 전남 보성군에서 만든 최고급 국산 수의를 200여만 원에 할인 판매한다는 이야기였다. …

    •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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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출근하러 나왔더니… 車바퀴 4개 사라지고 벽돌만

    8일 오전 7시 40분경 출근을 위해 강원 원주시 집을 나선 A 씨(48)는 골목길에 주차해 놓은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차바퀴 4개가 감쪽같이 사라졌고 차체는 4개의 벽돌이 받치고 있었다. 전날 오후 11시경 주차한 뒤 밤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

    •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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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쇠사슬 묶인 가방… 지하철역 폭발물 소동

    [휴지통]쇠사슬 묶인 가방… 지하철역 폭발물 소동

    20일 오후 1시 22분경 서울 강남경찰서에 급박한 신고가 접수됐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선릉 방면 승강장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 가방이 쇠사슬에 묶여 있다는 신고였다. 경찰과 소방대원 63명이 급히 출동해 확인해 보니 승강장 중간에 세워진 지하철 노선도 안내판 기둥에 가로 1m,…

    •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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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나 교도관인데…” 세월호 수감자 가족 등쳐

    교도관을 사칭해 세월호 참사 관련 수감자 가족으로부터 금품을 뜯어낸 ‘간 큰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모 씨(35)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 반경 대전에서 세월호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천해지 대표 변기춘 씨(42)의 아내를 만나 “변 씨의 뒤를 잘 봐주겠다”며 현금 500만 …

    • 20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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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개통땐 저금리 대출’ 문자보내 최신 스마트폰 가로챈 조선족

    “통신사 제휴 대출상품이 한시적으로 나왔습니다. 갤럭시S5를 개통해서 보내주면 6.2%의 저금리로 대출을 해드립니다.” 8일 직장인 정모 씨(59·여)는 이런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생활비 명목으로 600여만 원이 필요했던 정 씨는 문자를 받은 번호로 전화를 걸었…

    •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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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가짜 ‘총각 변호사’에 여성 6명 3억 뜯겨

    “나 변호사야, 돈도 130억 있고 아버지는 ○○그룹 계열사 사장이야. 우리 결혼하자.”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무직에 130억 원도 없고 결혼할 마음도 없었다. 가짜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주면서 미혼이라고 속였지만 사실은 이혼한 경력이 있는 아이 아빠였다. 인터넷에서 찾은 대기업 임…

    •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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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이라크 일자리 줄테니, 검진비 4만7000원 내라”

    ‘이라크 건설근로자 대모집(월 475만∼775만 원).’ 김모 씨(42)는 4월 1일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런 광고를 냈다. 인력업체의 중동지역 인력지원실장 직함을 쓰며 서울 강남 한복판에 사무실을 차리자 ‘제2의 중동붐’을 기대한 지원자들이 몰려들었다. 김 씨는 “한 달 뒤면 이라…

    •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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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이유없이 어깨 - 팔 쓰다듬으면 강제추행”

    “자기, 나 좋아하는구나?”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명동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손모 씨(43)는 팔꿈치로 여종업원 김모 씨(38)의 팔을 툭툭 건드리며 이렇게 말했다. 김 씨가 “식기 세척제로 뚝배기 그릇을 설거지하지 마세요”라고 한 말에 몸으로 반응한 것. 이틀 전 주방에서도 김 …

    •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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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초등 동창 3인방의 ‘비뚤어진 의리’

    중고차 판매업자 연모 씨(33)는 2012년 6월 고급 수입차인 ‘페라리 360 모데나’ 한 대를 구입했다. 2004년식 중고차이지만 신차 가격이 2억8000만 원에 이르는 명품 슈퍼카였다. 연 씨는 초등학교 동창 모임 때 자랑스럽게 페라리를 몰고 나갔다. 그는 부러워하는 친구들에…

    • 201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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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휴지통]“유병언 잡게 해달라” 한강공원 알몸기도 소동

    “속옷까지 벗은 남자가 계속 소리를 쳐요.” 7일 오후 8시경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로 이런 신고가 들어왔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여의도 한강공원. 여름밤 더위를 피해 한강을 찾은 시민들 사이에서 30대 남성 A 씨가 무릎을 꿇은 채 기도…

    •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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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빈집털이 쫓아낸 ‘도둑 고양이’

    “‘도둑고양이’로 빈집털이 잡았다.” 경찰이 절도사건을 줄이기 위해 도둑고양이를 풀어(?) 성과를 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형광물질인 일명 ‘도둑고양이’를 관내 1179가구의 가스배관이나 창문틀에 바른 결과 빈집털이 절도 발생건수가 지난해 56건에서 35건(4∼6월 기준)으로 …

    •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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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서울대 ‘대변 모집’ 이색 공고 하루만에 ‘끝’

    “참여자들은 필히 ‘대변’을 제공해야 합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미생물연구실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이색 공고’를 했다. 미생물 실험에 쓰기 위한 대변 시료를 모은다는 거였다. 참여 자격은 최근 6개월 내에 어떤 항생제도 투여한 적이 없는 20∼40세의 건강한 성인. …

    •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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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가짜 경찰마크 내밀고, 중국동포에 “벌금내라”

    [휴지통]가짜 경찰마크 내밀고, 중국동포에 “벌금내라”

    3월 12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지하철역 안에서 진모 씨(51·무직)는 무수히 오가는 사람들 사이로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있었다. 진 씨의 귀에 그가 찾던 억양이 들려왔다. 중국동포인 이모 씨(57·여)와 김모 씨(50·여)였다. 진 씨는 이들에게 다가가 경찰 ‘참수리’ 마크가 붙어…

    •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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