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분할 피하려 32억 아파트 분양권 몰래 팔아치운 70대 남편
아내의 이혼소송 제기로 인해 재산분할이 될 것을 우려해 30억 원이 넘는 서울 아파트 분양권을 팔아치우는 등 재산을 현금화해 은닉한 70대에 실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A 씨(73)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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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이혼소송 제기로 인해 재산분할이 될 것을 우려해 30억 원이 넘는 서울 아파트 분양권을 팔아치우는 등 재산을 현금화해 은닉한 70대에 실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A 씨(73)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대표의 사생활 대화를 몰래 녹음해 공유한 직원들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4일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41)에 대해 징역 8월, B 씨(41·여)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자격정지 1년을 명령했…

역대 최대 규모 텔레그램 성 착취방인 ‘목사방’ 총책 김녹완(33)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재판장 이현경 부장판사)는 24일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착취물·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 촬영물 이용 강요, 유사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녹완의…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이 결국 일반 점포들의 3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으로 번졌다. 상인회 이원화 구조 속에서 소비자 신뢰 하락과 상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외교부는 베트남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24일 “현지 공안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호치민총영사관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현지 공안 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

경찰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자신의 수하물에 폭발물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 50대 승객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24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8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카운터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폭발물처리반(…

‘비강 알레르기 원적외선 치료기.’온라인 플랫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의료기기 효능 광고 문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 기기의 의학적 효과가 없는데도 이 같은 문구를 이용해 허위 및 과대광고를 하는 사례를 적발하고 플랫폼에 점검을 요청했다.24일 식약처가 감기 등 호흡기질환 예방을 …

강원 양양군에서 환경미화원들에게 수개월간 가혹행위를 한 7급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강원 속초경찰서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한 혐의로 양양군 소속 운전직 공무원(7급) A 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소환해 논란이 된 내용에 대해 조…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비상대권 조치와 계엄을 언급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에 대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해 무릎을 꿇었다고 증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4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

캄보디아 경찰이 현지 범죄 조직의 고문 끝에 지난 8월 8일 사망한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과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아직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경찰청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사 자료는 일부 받았다”면서도…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최근 경찰 조사에서 ‘국민저항권’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는 국민저항권이 “헌법 위에 존재하는 천부적 권리”라고 주장하고 있다.전 목사는 2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국민저항권 특별기…

강원 양양군에서 환경미화원들에게 수개월간 가혹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7급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속초경찰서는 전날 강요 혐의로 양양군청 소속 7급 공무원 A 씨(4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피해자들의 고소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인지수사를 통해…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3544건(5196명)을 검거했고, 314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속을 통해 환수된 범죄수익금은 1235억 원이다.검거 건수는 전년 단속기간 3913명 대비 9.4% 줄었지만 검거 인원은…

가짜 주식 투자사이트에서 가로챈 수십억 원을 ‘가상화폐’로 세탁한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용규)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및 피해금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43)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범죄 수익금 은…

최근 서울 양천구 신월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70대 남성이 중실화 혐의로 긴급체포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께 중실화 혐의로 아파트 관계자 A(76)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33분께 해당 아파트 1층 파…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신고 접수 후 10분 이내에 차단하는 긴급차단제도가 오늘(24일)부터 시행된다. 기존에 이틀 이상 소요되던 차단 시간을 대폭 단축한 것이다.경찰청은 통신 3사 및 삼성전자와 협력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된 전화번호를 신고 10분 안…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9000여 명을 상대로 162억원 상당을 불법 대출해주고 최고 연 154% 이자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은 대부업등의등록및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대부업 대표 A(30대)씨 등 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직원 3명을 불구속 송…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학원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신사동의 한 학원에서 20대 여성 직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전날 구속했다.A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50분께 학원에 찾아가 피해…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하기 전 ‘바다의 관제탑’인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이상징후를 전혀 감지하지 못한 이유를 해양경찰이 수사하는 가운데, VTS 관제사 1명당 책임져야 하는 해역이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보다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관제사 과실 여부를 넘어 업무 과중,…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 원을 배상하라고 해 논란이 된 서울 강남 유명 치과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최근 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어길 경우 배상액을 미리 정하는 ‘위약 예정’을 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남 치과 병원에 대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