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원전-천연가스는 친환경”… 한국과 다른 행보
유럽연합(EU)이 내년 1월부터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을 친환경 녹색 분류 체계인 ‘택소노미’에 포함하는 규정을 확정해 발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녹색 분류체계 지침서에서 원자력발전은 제외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은 조건부로 포함한 한국과 다른 행보…
-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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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내년 1월부터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을 친환경 녹색 분류 체계인 ‘택소노미’에 포함하는 규정을 확정해 발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녹색 분류체계 지침서에서 원자력발전은 제외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은 조건부로 포함한 한국과 다른 행보…

서울시가 전체 생활폐기물의 26%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나선다. 각 가정의 참여를 유도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26년 10%, 2030년 20%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
![해마다 최고기온 갈아치우는 지구… 우리는 뭘 해야 할까[강은지의 반짝반짝 우리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29/111486800.5.jpg)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해마다 1월이면 환경 분야에서도 전년도 주요 수치들이 정리됩니다. 그 중에서도 지구는, 그리고 우리나라는 얼마나 뜨끈했는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최근 몇 년 간, 연평균기온이 매년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반짝반짝 우리별’에서…

정부가 앞으로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찌꺼기를 분리수거 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생활폐기물 처리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는 여러 부처와 관련되거나 사회적 파급 …
6월 10일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플라스틱컵과 종이컵 등 일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구매하면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내야 한다. 보증금은 컵을 반환하면서 매장에서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금융 계좌로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

이웃 아파트 단지나 가구보다 전기를 덜 쓰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에너지 절약 사업이 올해 2월부터 세종, 전남 나주시, 충북 진천군 등 3개 혁신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일종의 경쟁 방식을 도입해 전기를 덜 쓴 아파트 단지는 최대 300만 원, 개별 가구는 절감량 1kWh당 30원…

6월 10일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구매하면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내야 한다. 일회용 컵 사용자는 컵을 반환하면 현금이나 계좌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오는 6월10일부터 카페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보증금 300원을 내야 한다. 보증금은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컵에는 수차례 반납해도 보증금을 재차 수령할 수 없는 바코드와 위·변조 방지 스티커가 부착된다. 2024년부터 대형마트에서 고기·생선 포장에 사용하…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DMZ생태연구소와 함께 DMZ 일대 서부지역(김포, 파주)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7개소를 발견했다. 24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국내 산림습원 중 생물다양성이 높은 455개소에 대해 3년 주기로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으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에너지 대전환 속에서 당신의 기업은 불사조가 될 겁니까, 아니면 (변화에 적응 못 해 멸종한) 도도새가 될 겁니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투자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최근 발송한 연례서한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그는 “‘넷제로(Net …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여파로 지난해 연평균 기온(13.3도)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벚꽃은 100년 만에 가장 빨리 폈고 여름 장마는 역대 세 번째로 짧았다. 기상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 연평균 …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26년까지 온실가스를 30% 감축한다. 5년간 10조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전기차 비율도 크게 늘릴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는 2026년까지…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테라’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자재를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시킨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업사이클링 전문브랜드 ‘큐클리프(CUECLYP)’와 친환경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테라, 진로 등 주요 제품의 환…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덕수궁 석조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7일 파트너 30여명과 함께 덕수궁을 찾는 방문객들의 쾌적한 고궁 관람을 위해 덕수궁 석조전의 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활동을 진…

“커피값 인상도 부담스러운데 일회용 컵 보증금까지 받는 건 너무합니다” 오는 6월부터 카페 및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려면 보증금을 내야 한다. 이에 시민들은 “월급 빼고 모든 게 오르고 있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환경부의 기후탄소정책실과 자원순환국…

전 세계 각국의 기후 대응 정책에 따라 새로운 성장지표인 ‘탄소생산성’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 배출이 많은 제조업 기반의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기울여온 유럽 국가는 물론 미국에 비해서도 탄소생산성이 낮았다. 한국은행은 19일 ‘BOK 이슈노트…

13일(현지 시간) 스웨덴 서부 항만 도시 예테보리. 도심에서 예타강을 건너 북서쪽으로 12km가량을 가니 ‘볼보’의 토르슬란다 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1964년 문을 연 이 공장 전체 면적은 45만 m²(약 13만6000평)에 이른다. 6500명의 근로자가 연간 30만 대의 자동차…

“환경을 위한 노력은 우리가 경쟁 회사와 차별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분명한 도움이 됐습니다.” 세계적인 카펫타일 기업인 인터페이스는 환경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으면서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해온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인터페이스의 크리스틴 니들스 지속가능성 및 커뮤니케이션…
LG화학이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위한 ‘초임계 열분해’ 공장을 충남 당진시에 세운다고 18일 밝혔다. 공장은 연내 착공해 2024년 1분기(1∼3월) 연 2만 t 규모의 생산을 시작한다. 초임계 열분해는 임계점 이상의 고온·고압 수증기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기술이다. LG화학…

앞으로 빈 용기를 가져가 세제를 구입하거나 종이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현금이나 신용카드 포인트를 돌려받게 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19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소비 활동을 하면 연간 최대 7만 원을 돌려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