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바둑

기사 5,488

구독 1

날짜선택
  • [바둑]제56기 국수전… 새내기, 도전자결정전에

    [바둑]제56기 국수전… 새내기, 도전자결정전에

    민상연과 강병권이 프로가 된 첫해 국수전 본선, 그것도 4강에서 만나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둘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프로가 되기 위해 기약 없이 공부만 하고 있었는데, 예선전 5연승을 거쳐, 본선에서도 2연승을 거둘 정도로 성장했으니…. 백을 쥔 강병권은 초반 세력을 쌓으며 느긋하게…

    • 2012-1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반면 10집 차이

    [바둑]제56기 국수전…반면 10집 차이

    흑이 우세하다고 하지만 아마추어가 보기에는 그리 큰 차이는 아니다. 물론 프로가 반 집 차이를 극복하기가 어려우니, 이 정도의 차이를 극복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백은 아직은 뒤집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기회를 노리고 있다. 194는 생각보다 큰 곳. 흑이 들여다보고 막…

    • 2012-12-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노림수 184

    [바둑]제56기 국수전… 노림수 184

    민상연 2단이나 강병권 2단 모두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이다. 프로를 지망하는 엘리트들이 모인 곳.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연구생 시절에 입단에 성공하지 못해 한동안 가슴앓이를 해야 했다. 인기 만화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처럼. 둘 다 거의 다 잡았던 프로의 꿈을 마지막 순간에 놓쳤으니…

    • 2012-12-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실착 148

    [바둑]제56기 국수전…실착 148

    국면은 백이 좋았다가 흑이 쫓아오면서 다시 팽팽해졌다. 이제 계산력이 중요한 끝내기 단계. 어느 끝내기를 먼저 해야 하는지, 순서는 어디부터인지 복잡하고 어려운 분야다. 프로들은 4분의 1집, 8분의 1집까지 계산한다고 한다. 아마추어로서는 몇 집도 순식간에 손해를 보면서 승부가 뒤바…

    • 2012-12-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106, 108 끝내기의 요령

    [바둑]제56기 국수전… 106, 108 끝내기의 요령

    50세 이상의 프로기사들이 겨루는 대주배에서 이변이 벌어졌다. 3회째를 맞는 대회에서 안관욱 8단이 초대 대회 우승자인 바둑황제 조훈현 9단에게 반집을 이긴 것. 안 8단은 4강전에서 2회 대회 우승자인 서능욱 9단과 격돌한다. 낯익은 노장 기사가 많아 올드 바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

    • 2012-12-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96이 노리는 것은

    [바둑]제56기 국수전… 96이 노리는 것은

    1월 입단한 두 친구 민상연 2단과 강병권 2단은 나란히 바둑리그의 2군인 락스타리거가 됐다. 민상연은 스마트오로에, 강병권은 한게임에서 활약했다. 민 2단은 감독의 눈에 들어 바둑리그에 15차례나 투입돼 8승 7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강 2단도 4차례 기용돼 2승 2패를 …

    • 2012-11-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72 맥점이지만…

    [바둑]제56기 국수전… 72 맥점이지만…

    55부터 64까지는 필연의 진행. 흑은 선수로 연결을 했지만, 백도 두터워졌다. 흑이 65로 씌워가자 백은 66으로 끊는다. 흑이 이 한 점을 살리려 할 수도 있지만 그러다 보면 일방적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67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손을 돌린다. 이때 등장한 6…

    • 2012-11-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35는 수순 착오

    [바둑]제56기 국수전… 35는 수순 착오

    31은 정수. 얼핏 참고 1도처럼 흑 1로 한 칸 뛰는 게 집으로 이득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먼저 백 2로 좌상귀를 잡자고 한 뒤 백 8로 두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백 8에 이어 백 12, 14로 두면 흑이 곤란해진다. 32로 지킨 것도 정수. 흑이 당장 끊거나 ‘가’로 붙이면 …

    • 2012-11-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입단 동기 대결

    [바둑]제56기 국수전… 입단 동기 대결

    민상연과 강병권은 올해 1월에 프로가 된 입단 동기. 또 1992년생으로 바둑 명문 충암고를 함께 졸업한 친구이기도 하다. 둘은 입단 1년차에 한국바둑리그 2군인 락스타리그 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국수전에서 4강까지 올랐다. 자칫 입단을 하지 못하고 아마추어로 남을 수도 있었던…

    • 2012-11-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새내기 4강에 오르다

    [바둑]제56기 국수전… 새내기 4강에 오르다

    삼성화재배 타이틀 보유자 대(對) 올해 입단한 새내기. 원성진 9단과 강병권 2단 간의 8강전은 원성진이 이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결과는 강병권의 1집 반 승. 그는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강 2단은 우변을 22로 눌러가며 세력작전을 펼쳤다. 26이 완착. 참고 1도처럼 백 …

    • 2012-11-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막판까지 쫓아갔으나…

    [바둑]제56기 국수전… 막판까지 쫓아갔으나…

    원성진 9단의 요즘 성적이 좋다. 무엇보다 LG배 결승에 진출해 세계대회 2승에 도전한다. 또 춘란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원래 그는 내년 1월 초 해군으로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그 다음 달 열리는 LG배 결승전 3번기 때문에 입대를 연기했다. 그와 같은 날 입대하기로 했던 백홍석…

    • 2012-11-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기회를 놓친 수 185

    [바둑]제56기 국수전… 기회를 놓친 수 185

    백의 노림은 좌하귀 흑. 참고 1도처럼 백 1, 3으로 잡으러 가면 어떻게 되나. 흑 4를 선수하고 흑 6으로 젖히면 백 13까지 외길 수순이다. 흑 14로 두어 패가 나는데 이것은 백이 바라지 않는 그림이다. 그래서 일단 백은 멀리서부터 공작을 시작한다. 168로 치중하며 하변 흑의…

    • 2012-11-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162로 버틴 이유는

    [바둑]제56기 국수전… 162로 버틴 이유는

    백은 136부터 140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중앙 대마를 공격하면서 부수적으로 얻은 전리품 챙기기라고 할 수 있다. 아직은 형세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142로 단수한 데 대해 143으로 때려낸 것은 실착. 참고 1도처럼 흑 1로 잇는 것이 정수였다. 흑 3까지 된 후에 ‘가’로…

    • 2012-11-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백 기분은 냈지만…

    [바둑]제56기 국수전… 백 기분은 냈지만…

    108이 실착. 참고 1도처럼 백 1부터 백 5까지 아낌없이 선수하고 백 7로 뒀어야 했다. 이것으로 백 유리. 109가 좋은 응수. 이제는 참고 1도처럼 끊을 시간이 없다. 백의 약점을 없애기 위해 110을 뒀으나 결국 흑은 111로 연결했다. 그러고는 112로 공배를 뒀다. 참…

    • 2012-11-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둑]제56기 국수전… 쫓기는 흑 대마

    [바둑]제56기 국수전… 쫓기는 흑 대마

    백이 전보에서 ○로 끊으면서 어느 한쪽의 피해가 불가피해졌다. 흑은 일단 91로 한 칸 뛰어둔다. 백이 참고 1도처럼 백 1로 받는 것은 흑 2, 4를 선수하고 흑 6으로 지켜 흑의 우세. 따라서 백은 흑이 우세한 그림을 피하기 위해 92로 차단한다. 이에 대해 93으로 버티는 것은 …

    • 2012-11-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