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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프로 톱5 vs 한돌 특별대국… “어디가 나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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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실착 79
흑은 63부터 67까지 이렇게 뛰어나와야 한다. 상변에는 빵 때림이 있기에 흑은 백의 좌변 침입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백이 68, 70으로 두어오자 흑이 쫓기는 모습이 됐다. 상변 흑의 모양도 자칫하면 미생마가 될 수도 있는 형태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 김명훈 …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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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 기분 좋은 선수 49
41은 나름대로 두터운 수이지만 완착이었다. 보다 효율적으로 둘 수 있었다. 참고 1도처럼 흑 1을 선수하고 백 2로 지킬 때 흑 3으로 두어야 했다. 우변의 흑 진이 집이 될 가능성이 큰 모양이다. 42로 걸쳐간 데 대해 흑이 43으로 협공한 것은 당연한 행마. 김치우 연구생은 4…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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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두터운 자리 39
21로 잇는 것은 당연. 22로 흑 돌 머리 위에 붙인 것은 신수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전에서 거의 보지 못한 수이기 때문이다. 보통은 참고 1도처럼 백 1로 단수 치고 백 3으로 잇는 정도. 흑 4로 뛰어야 하고 백 5에 흑 6으로 나간다. 초반부터 서로의 힘을 자랑하는 공중전이 되…
-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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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 배워둘 만한 맥점 17, 19
한국기원은 그동안 남녀로 별도 운영하던 연구생제도를 3월부터 통합 운영한다. 정원은 160명. 1개조에 32명씩 5개조를 운영한다. 1라운드에 10판을 둬 성적에 따라 조를 가른다. 올해 모두 5라운드를 둘 계획. 아마추어 고수 수준이지만 아마 단증을 따지 않은 경우가 많다. 김치우…
-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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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 최현재, 결승 진출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했던가. 옛날에 새옹이 기르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 노인이 낙심했는데, 그 뒤 달아났던 말이 준마를 한 필 끌고 왔다는 뜻이다. 신윤호 5단은 이 대국에서 패했다. 하지만 올해 1월 하순 막을 내린 일반인 입단대회에서 입단에 성공해 프로가 됐다. …
-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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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두 수 늘어진 패
좌상귀에 갇힌 흑 대마의 사활이 문제가 됐다. 그런데 신윤호 아마 5단은 초읽기에 몰렸다. 이럴 때는 판단이 쉽지 않다. 고민 끝에 흑 143을 뒀다. 그 이유는 참고 1도처럼 흑 1로 막으면 백 2, 4를 선수하고 백 6으로 치중해 흑이 잡힌다고 본 것이다. 실제 백 12까지 되면 …
-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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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 대마를 잡으려 했으나…
흑의 포위망에 거의 갇힌 백 대마. 유일하게 비빌 언덕은 좌상귀 흑 대마와 엮어 수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최현재 아마 6단은 128을 택했다. 좋은 수. 최 6단은 이 수를 두기 위해 122, 124, 126으로 사전에 공작을 펼쳤다. 신윤호 5단은 어쩔 수 없이 129부터 133까…
-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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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실착 117
최현재 아마 6단이 106으로 둔 것은 최대한 흑의 집을 부수고 살겠다는 뜻이다. 107로 들여다본 데 대해 바로 잇질 않고 108로 받은 것은 무슨 뜻인가. 참고 1도처럼 흑 1, 3으로 두면 백 2점을 내주고 선수로 연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고 해도 흑 9까지 …
- 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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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 적시의 응수타진 95
전보에서 백이 흑 진영에 ○ 2점으로 뛰어들어 집을 부수었다. 흑은 이제 그냥 가서는 진다. 신윤호 아마 5단은 85의 급소를 찔러 백 대마 전체를 노린다. 86은 능동적으로 연결을 꾀한 수. 87로 계속 백의 모양을 무너뜨리며 공격한다. 88은 정수. 참고 1도처럼 백 1로 두고 싶…
-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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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 양 선수 큰 자리 64
64는 놓칠 수 없는 선수 교환. 이 수 대신에 다른 곳에 둘 경우 참고 1도처럼 흑에게 흑 2를 당한다. 실리로도 크지만 뒷맛이 남아 있다. 백 3을 선수 해도 ‘가’로 두는 수가 있어 백의 가일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양 선수에게 해당하는 아주 큰 곳이다. 최현재 아마 6단은 70…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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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큰 자리 44 46
신윤호 아마 6단은 7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 얼마 안돼 기재를 보여 10세에 프로 지망을 결심했다고 한다. 신 6단은 “집을 좋아하는데 집 바둑을 잘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싸운다. ‘생계형 전투파’다”라고 말한다. 이번 바둑도 집보다는 싸움에 승…
-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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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 미리 준비한 타개책 26
최현재 아마추어 6단은 아마 바둑의 강자. 지난해 아마추어 바둑리그인 내셔널 바둑리그에서 충청북도 소속으로 10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둬 정규리그 주니어부문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10년에는 아마추어에게 문호가 개방된 비씨카드배에서 64강에 오르기도 했다. 21…
-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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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46회 아마 국수전…국내 최고 아마추어 대회
아마추어 국수전은 올해 46회째를 맞고 있는 최고(最古)의 기전. 우승자는 세계 아마추어선수권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는 9월 일본 센다이 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센다이 시는 원전 사고가 난 후쿠시마 북쪽의 도시. 일본으로서는 이제는 원전 사고 뒤 정상으로 돌…
-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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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6기 국수전… 조한승, 국수전 2연패
조한승 국수가 먼저 2연승을 거둬 최철한 도전자는 막판에 몰렸다. 조 국수가 2연승을 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한 번 지면 반드시 되갚아주는 최 도전자의 성격과 기풍 때문이다. 이 바둑의 하이라이트는 중앙전. 조 국수는 중반까지 백에게 실리를 내주며 하변에서 중앙까지 …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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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56기 국수전…마지막 패착 160
좌하귀에서 선수를 잡은 조한승 국수는 159로 가일수를 해 찜찜했던 곳을 보강했다. 이것으로 흑의 우세. 참고 1도처럼 흑이 손을 빼고 상변에 흑 1로 이으면 어찌 될까. 그러면 백은 2로 움직인다. 백 4로 둘 때, 흑 5로 젖히고 흑 7로 잇는 게 흑의 최선. 흑 9로 잇는 것도 …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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