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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포도를 품은 커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5/132194551.4.jpg)
커피잔 위로 피어난 거품들이 하나하나 엮여 작은 포도송이가 됐네요. 커피 한 모금마다 입안에 포도향이 스며들 것 같습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양이 눈]“우리가 자랐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4/132189897.4.jpg)
흙속에서 하루하루 몸집을 키워나간 작은 당근이 드디어 세상에 나와 인사를 건넵니다. 초록 잎과 주황 뿌리가 생기로운 게 ‘어른 당근’ 못지않네요. ―강원 홍천군에서
![[고양이 눈]캐릭터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3/132183233.4.jpg)
백번의 경고 문구보다 벽화 속 불끈 쥔 주먹이 훨씬 무섭게 느껴집니다. 이쯤이면 골목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없겠죠? ―서울 강동구 강풀만화거리에서
![[고양이 눈]“친구야, 부럽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2/132174784.5.jpg)
닭 볏 위에 올라탄 친구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비둘기. 새초롬한 표정에서 ‘나도 올라가고 싶은데…’라는 바람이 느껴지네요.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고양이 눈]“당신 덕분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1/132166482.5.jpg)
전봇대 하나에 기술자 두 분이 사다리차에 각각 올라타고 씨름합니다. 무더위에도 안정된 전기 공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두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고양이 눈]따뜻한 미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10/132159330.5.jpg)
통나무에 새겨진 눈과 입 사이로 따뜻한 표정과 빛이 새어나옵니다. 숲을 지켜온 정령이 “오늘 하루도 잘 지냈나요?”라고 묻는 것 같네요. ―강원 홍천군에서
![[고양이 눈]존재의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8/132153070.4.jpg)
육중한 얼굴, 초록색 더벅머리…. 내가 누구냐고요? 저는 머리에서 생명을 키워내고, 입으로 쪼르륵 물을 뿜으며 행인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분수대입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고양이눈]“소설처럼, 영화처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7/132147162.4.jpg)
어항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자니, 물고기가 눈을 맞춰 옵니다. 어항에 쓴 손글씨처럼, 소설 같고 영화 같은 순간을 마주합니다.―서울 서대문구에서
![[고양이 눈]트랜스포머는 변신 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6/132140655.5.jpg)
외계 행성에서 온 로봇이 처마 밑에서 변신 중입니다. 정의와 악당 중 어느 편일까요? 단순한 선악 구분을 넘어선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 낼지도요.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고양이 눈]당신의 취향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5/132133962.6.jpg)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가르는 사람과 그늘에 앉아 지켜보는 사람 중 누가 더 시원할까요? 무더 위 속 여름나기, 정답은 없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달린 일.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 밑에서
![[고양이 눈]무더위의 보편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4/132127321.4.jpg)
“만사 귀찮다냥….”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는 날씨 탓에 몸도 마음도 바닥에 착. 찜통 더위 앞에선 사람도, 냥이도 장사 없습니다. ―서울 노원구 당현천에서
![[고양이 눈]대야의 소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3/132120680.4.jpg)
올봄 딸기를 싱싱하게 가정으로 배달했던 플라스틱 대야. 여름철엔 환풍기에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모자로 변신했네요. 가을이 오면 또 어떻게 쓰일까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고양이 눈]새로운 예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1/132114994.4.jpg)
건물 앞 조형물 주변에 버려진 재활용품이 쌓여 있네요. 묘한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작품으로 거듭난 듯합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고양이 눈]“제가 지켜드릴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31/132110674.1.jpg)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폭우에 많이들 지치셨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우산을 힘껏 받쳐든 아이를 봐주실래요? 눅눅했던 마음이 어느새 뽀송뽀송해질 겁니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공원에서
![[고양이 눈]“무슨 잘못을 한 거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30/132101220.5.jpg)
두 손이 묶인 채 매달린 원숭이 인형 너머로 고양이가 물끄러미 쳐다보네요. 갸웃한 고개, 동그란 눈에 호기심이 가득 찼습니다. “무슨 잘못을 한 거야?”라고 묻는 것 같네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