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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 분리수거 제대로 하자[내 생각은/박동현]

    얼마 전 쓰레기장에서 재활용 물품 분리 작업을 도운 적이 있다. 제대로 분리하지 않은 채 배출된 경우가 많았다. 고무장갑 등 고무류, 페인트통, 도자기류는 특수 종량제 봉투에 넣어야 하지만 대부분 그냥 버려졌다. 여행용 가방 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구청이나 주민센…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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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악화된 아동 권리 살펴야[내 생각은/원웅재]

    8월 19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인도주의의 날’이다. 2003년 이라크 유엔본부 폭탄 테러로 숨진 인도주의 활동가를 추도하고자 제정됐다. 이날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활동가들을 기억하고, 인도적 위기로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한다. 테러 후 18년이…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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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실적, 정부가 공 가로채지 말라[내 생각은/우도형]

    지난달 수출 실적은 554억 달러로 1956년 무역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이 같은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질적인 면에서 다양화, 고급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19 위…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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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레이스도 올림픽처럼[내 생각은/강선미]

    지난달 31일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한일전이 열렸다. 2-2 상황에서 5세트가 시작됐고 세계 랭킹 14위 한국은 5위 일본을 꺾었다. 그런 스포츠 경기에 선수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심판’이 있었다. 선거도 스포츠 경기와 다르지 않다. 내…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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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퓰리즘에 더 이상 속지 말아야[내 생각은/윤기홍]

    미국 심리학자 레오 크레스피는 쥐의 미로 찾기 실험을 통해 당근과 채찍 전략에서 효과를 일으키는 것은 현재 당근과 채찍을 얼마씩 주느냐가 아니라 이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더 많이 주느냐라는 것을 발견했다. 크레스피 효과다. 포퓰리즘이라고 비난 받는 무분별한 복지정책 역시 마찬가지이다. …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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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고려해 기본소득 논의하라[내 생각은/권일현]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실업에 빠졌고,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도 어려움을 겪다 보니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기본소득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와 노동 수요가 급감하며 실업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미래를 대비해 구상된 것이다. 지금까지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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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위기를 기회로 삼자[내 생각은/조규택]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승조원들이 귀국했다. 해외 파병부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한 총체적 책임은 정부에 있다. 세부적으로 작전지휘권을 행사하는 합동참모본부, 정책적인 관점에서 보면 국방부에 책임이 있다. 해군본부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 각 기관이 반성하지 않고, 섣불리 …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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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방송사 올림픽 중계 지나치다[내 생각은/우윤숙]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자 지상파 방송 3사는 기다렸다는 듯 정규방송 대신 올림픽 중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개회식을 비롯해 같은 시간에 같은 종목을 중계하고 재방송을 반복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채널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로 삼가야 한다. …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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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자 생명 안전 지켜야[내 생각은/이건원]

    갈수록 유통업계의 속도 경쟁이 격해지고, 도를 넘어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당일 배송이 나오더니 그것도 부족해 1시간 내 받아 보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택배노동자의 사망 등으로 업무 부담을 덜어 주자는 취지의 2차 사회적 합의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유통업체의 시간 단축은 더욱 …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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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주변에 가드레일 설치하자[내 생각은/우정렬]

    현재 학교 앞에는 스쿨존이 있고 녹색교통봉사대가 교통 지도를 하고 있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학교 앞 도로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과속과 법규위반 차량을 단속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이런 방법도 필요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교통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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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우롱하는 해외 명품업체[내 생각은/최성용]

    최근 해외 명품을 구입하거나 애프터서비스(AS) 상담을 할 때, 심지어 수리를 맡긴 제품을 찾을 때조차 백화점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소비자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본다. 해외 명품 브랜드 한정판을 구매할 때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경쟁도 치열하다. 하지만 이 명품업체들은 …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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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세 축내는 유명무실 위원회 막아야[내 생각은/박동현]

    문재인 정부 들어 각종 위원회 설치가 남발돼 지난해 말 기준 593개로 역대 최다라는 기사를 봤다. 한마디로 위원회 홍수 시대다. 문제는 이들 위원회가 국민 혈세만 축내고 제구실을 못한다는 점이다. 지난해의 경우 무려 58곳은 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았고 딱 한 번 회의를 한 위원회는…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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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려되는 軍 지휘구조 개편 검토[내 생각은/강영오]

    최근 군 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합참의장이나 국군 대장을 미래연합사령관으로 하는 상부 지휘구조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런 계획은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군에 대한 문민통제를 무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군사전략적 의사결정은 민간 지휘부인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결정하는 …

    •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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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도관 세척 법령 정비해야[내 생각은/이민세]

    붉은 수돗물 사태로 ‘주기적인 상수도관 세척작업’은 국민적 관심사가 됐다. 환경부는 수도법을 개정해 상수도관 세척작업을 전문성을 갖춘 세척업체가 주도하도록 했지만 아직도 과거 법(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내용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상수도관 세척’은 말 그대로 상수…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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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부대가 보여준 불굴의 정신[내 생각은/최영호]

    어렸을 때 손을 다친 나는 징집 면제를 받아 군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의 특수부대는 해군 특수전전단(UDT)만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얼마 전 채널A 강철부대에 참가한 많은 특수부대를 보고 적잖이 놀랐다. 그 부대들이 다른 군인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지…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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