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반기도 법사위원장 우리가…나머지는 열어두고 협상”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5일 15시 17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해 “법제사법위원장만큼은 반드시 후반기에도 민주당이 꼭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나머지는 열어두고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속도감 있게 원 구성을 해나가려고 하는데 아마도 예상컨대 6월 셋째 주 정도까지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것은 민주당 쪽에서 요청하는 사안”이라며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선출 이후 논의해 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법사위원장을 사수해야 하는 배경을 묻는 말엔 “저의 추정컨대 법사위가 모든 상임위 법안의 관문이지 않나. 각 상임위를 통과한 여러 민생개혁 법안들이 속히 적부심사를 마치고 본회의에 바로 상정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중요한 상임위니 여당으로서 맡아야 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조작기소 특검법) 등 개혁 법안 추진 논의와 관련해선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진행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차차 여러 개혁 법안과 함께 논의해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원내에서 이 법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제22대 국회#법제사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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