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오는 20∼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한다. LIG넥스원은 ‘변화의 50년, 도약할 50년’이라는 주제로 미래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기술과 글로벌 다층대공망, AI 기반 무인화 솔루션을 소개하며 미래 전장의 비전을 제시한다.
KF-21 무장체계 등 핵심 첨단 무기 최초 공개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공군력의 핵심인 KF-21 항공무장체계를 대거 선보인다. 원거리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보라매의 발톱’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을 중심으로 공중 근접전 생존성을 높일 한국형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비가시선 전투를 현실화할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해상 표적을 원거리에서 신속 정밀 타격하는 공대함 미사일을 전시한다. 또한 대함·대지·재밍 등 다양한 작전이 가능한 모듈형 유도탄과 다목적 순항유도탄 등 자체 기획한 차세대 유도무기도 공개된다.
이와 함께 우주 및 무인화 솔루션 분야에서는 최초의 민간 주관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5호와 초고해상도 SAR 위성, 중형무인기 공통 플랫폼, 드론 탑재 공대지 유도탄 등을 처음 공개한다.
‘탐지-방어-장악-지배-지휘’ 5대 구역으로 미래 전장 비전 제시
LIG넥스원이 ADEX에서 선보인 다층대공망존의 모습.전시 부스는 LIG넥스원의 미래 전장 비전을 담아 다섯 가지 핵심 구역으로 구성했다.
△위협 탐지(차세대 위성체계): 최초의 민간 주관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5호, 초고해상도 SAR 위성, 초소형 SAR 위성체계 등을 전시하며 뛰어난 우주 감시 능력을 선보인다.
△대공 방어(글로벌 다층대공망):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 중인 장거리급 L-SAM부터 중거리 천궁Ⅱ, 함대공 해궁,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휴대용 신궁 등 정밀 유도무기를 소개한다. 특히 AESA 레이다를 통해 드론을 탐지·추적하고 군집 드론을 단시간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CIWS-Ⅱ, 기동형 대드론 통합체계,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고출력 레이저 발사장치 등 모든 계층의 위협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영공 장악(차세대 항공무장체계): KF-21 무장체계 외에 아군 전투기의 생존성을 높이고 공중 침투를 지원하는 하늘의 수호자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 형상을 공개한다. 또 KF-21 통합전자전체계 구성품을 통해 전자전 능력을 부각한다.
△전장 혁신(무인화 솔루션): 중형 무인기 공통 플랫폼, 드론 탑재 공대지 유도탄과 함께 K-MOSA 기반 차세대 무인차량 G-Sword, 미래 병사 플랫폼을 소개한다.
△통합 지휘(AI 지휘통제시스템):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한 전장 상황 인식과 다차원 미래형 지휘통제 공간을 구성해 감시정찰 자산에서 수집한 적 정보를 분석해 지휘관이 더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LIG 계열사인 이노와이어리스의 빅데이터 고속 처리 및 실시간 분석 플랫폼, 이음 5G 스몰셀을 적용해 전장을 다차원 형태로 가시화하며 신속한 지휘 결심을 지원한다.
K-방산 생태계 동반성장 추진
LIG넥스원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국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A1 Society 연합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선정된 10개 업체와 공동 전시를 진행하며 국내외 방문객에게 협력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수출 및 신규 사업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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