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승만 놓은 레일 위 박정희란 기관차 달려”…건국전쟁 언급 입력 : 뉴스1,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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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0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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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이승만이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라는 기관차가 달렸다는 말처럼 두 대통령의 결단이 오늘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최근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 관객 116만 명을 돌파했다. 국민이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롯해 우리 현대사를 보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건국부터 오늘까지 돌이켜보면 역사의 고비마다 위대한 결단이 있었다”며 “1945년 광복을 맞았을 때 북녘은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했고, 우리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결단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건국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농지개혁, 교육개혁, 정치개혁 등 3대 개혁이라는 대한민국의 토대를 닦아 누구나 땅을 가질 수 있고, 공부할 권리를 누리고, 자유롭게 한 표를 행사하는 게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당시에는 혁명적인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원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를 이어받아 1969년 장기 원전 계획을 수립했고, 1978년 4월 고리원전 1호기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적인 원전 강대국이 됐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패배주의에 빠진 국민을 일으켜 세운 게 가장 큰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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