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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명 탑승’ 백령도행 배 운항 중 돌려…서해5도 여객선 전면 통제
뉴스1
업데이트
2024-01-05 15:24
2024년 1월 5일 15시 24분
입력
2024-01-05 15:23
2024년 1월 5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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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여객선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북한의 서해상 포 사격에 따라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예고하면서 인천과 백령·연평을 오가는 배편이 전면 통제됐다.
5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인천해경으로부터 ‘백령항로’와 ‘연평항로’ 2개 항로에 대해 운항을 통제해달라는 요청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낮 12시30분 인천항을 출발해 백령항으로 향하던 ‘코리아프린스호’가 배를 돌려 오후 2시07분께 인천항으로 돌아왔다. 이 여객선에는 76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오후 1시 연평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코리아프린세스호’도 운항이 통제돼 승객 60여명의 발이 묶였다. 또 이날 서해5도 인근 바다로 조업을 나갔던 선박 6척 모두 대피했다.
여객선 통제는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계속된다.
해경 관계자는 “군에서 여객선 통제 요청이 왔다”며 “여객선 운항 재개 역시 군의 요청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평·백령·대청면 주민들은 각 행정당국의 ‘대피 방송’에 따라 이날 낮 12시부터 대피하고 있다. 현재까지 몇 명이 대피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북한군은 이날 오전 9~11시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포 200여 발을 사격하자 우리 군도 대응사격을 예고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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