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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위성 추락 대비 “미국 측과 실시간 공조체제 유지”
뉴스1
업데이트
2023-01-09 13:59
2023년 1월 9일 13시 59분
입력
2023-01-09 11:29
2023년 1월 9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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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4시 분석 기준 미국 지구관측위성의 추락 예상 범위 내 한반도 통과 예측 궤적, 대전 중심 반경 500㎞(노란색)와 1000㎞(붉은색) 범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군 당국은 미국 지구관측위성 ‘ERBS’의 한반도 일대 추락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 측과 공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강경희 공군 서울공보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군은 우주작전대대의 전자광학 위성감시체제를 활용해 추락 물체를 탐지하고 있다”며 “우주정보상황실에서 미국 측과 실시간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유관기관에도 상황 전파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군은 우주역량 강화 및 우주전력의 효율적 운영을 뒷받침하고자 지난달 우주작전대대를 창설했다. 우주작전대대는 전·평시 우주물체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미국이 지난 1984년 10월 우주왕복선 ‘챌린저’를 이용해 쏴 올린 ERBS 위성(무게 2450㎏)은 2005년 임무를 마친 뒤에도 관성에 따라 지구 궤도를 계속 돌다가 중력의 영향으로 곧 추락하게 된다.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ERBS의 지구 추락 예상 시각은 이날 낮 12시20분~오후 1시20분쯤이며, 추락 예측 범위엔 한반도 일대도 포함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7시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과기정통부는 “추락 위성은 대기권 진입시 마찰열에 의해 해체되고 연소돼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일부 잔해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낙하할 수 있어 최종 추락 지역에선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ERBS의 한반도 상공 예측 시간에 앞서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통해 관련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는 등 주의를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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