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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국힘도 박수 친 이재명 발언…“국회의원도 잘못하면 소환해야”(영상)

입력 2022-09-28 13:37업데이트 2022-09-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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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28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폐지하자는 발언을 하자 크게 손뼉 치고 있다. 공동취재
“국민의 다양한 의지와 가치가 국정에 수렴될 수 있게 선거법을 바꿔야 합니다. 국회특권 내려놓기도 미루지 않겠습니다. 면책특권 뒤에 숨어 거짓을 선동할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 소환제로 국회의원도 잘못하면 소환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다가 국회의원 면책특권 및 소환제와 관련해 이렇게 말하자 국민의힘 이용 의원 등 일부 여당 의원들이 박수를 쳤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팔을 높이 들어 박수를 치며 이 대표의 발언에 호응했다.

국회방송 갈무리
이 대표가 이날 언급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문제가 있는 국회의원을 임기 중에라도 국민이 투표로 해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과정에서부터 여당 의원들로부터 ‘방탄 출마’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 제400회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대표의 이날 발언에 대한 일부 여당 의원의 호응은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 과정에서 나온 논란을 비판했을 때 나온 웅성거림과 상반된 것이다.

이 대표는 앞서 “안타깝게도 며칠 전 대통령의 영미 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조문 없는 조문 외교, 굴욕적 한일 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시켰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외교 참사’로 규정했고, 국민의힘 의석에서는 “거짓말 하지 마”, “외교 참사가 어딨냐” 등의 고성이 터져 나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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