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우상혁에 축전…“자랑스럽다”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7월 19일 16시 26분


코멘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육상 역사상 처음으로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라며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우상혁 선수가 자랑스럽다”라고 축하했다.

이어 “특히 이번 입상은 기초종목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지금도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큰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관중의 박수를 유도하며 경기 자체를 즐겼던 우 선수의 모습을 회상하며 “‘할 수 있다’라는 스포츠 정신과 ‘실패해도 괜찮다’라는 긍정의 힘을 전 세계에 전한 장면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이어 값진 성과를 이룬 우상혁 선수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라고 재차 언급했다.

우 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위에 올랐다. 한국 육상의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다.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