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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일부 “北, 우리에 대한 군사 위협 수위 높일 듯”
뉴시스
입력
2022-06-23 11:27
2022년 6월 23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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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8기 3차 확대회의 상황에 대해 “우리 측에 대한 군사적 위협 수위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당 중앙군사위 회의에 대해 “당 중앙위 8기 5차 전원회의 결정 사항 관철을 위한 주요 군사전략 사안, 부문별 과업 확정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전원회의에서 강대 강, 정면승부 투쟁원칙을 재천명했고 공화국 무력이 강행 추진할 전투적 과업을 얘기했다”며 “이번 중앙군사위 회의에선 이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군 작전이 거론된 2일차 회의에 대해 “군 총참모부가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전방 부대 작전 임무를 추가 확정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작전계획은 비공개로 관리하는데 수정 토의한다고 공개했다”고 짚었다.
이어 “북한이 공개한 회의 사진을 보면 의도적으로 남한 동부 지역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점들을 볼 때 우리 측에 대한 군사적 위협 수위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또 “문언 상으로 보면 전선부대 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 군사적 대책 등 포괄적으로 말하고 있어 다양한, 여러 방안들이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첫날 회의는 군정 관계자들이 다 참가했는데, 2일차 회의엔 작전지휘와 관련한 군령 관계자가 주로 참석했다”며 “다양한 방안,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핵실험 실행을 조율할 가능성에 대해선 “핵실험이란 세 글자는 없었으나, 관건 당면 현안 확정 의제를 상정했다고 한 부분이 있다”며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예의주시 중”이라고 했다.
이번 당 중앙군사위 회의는 북한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집권 후 17번째 사례이다. 다만 통일부는 북한이 이번에 회의를 사흘 이상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 행보로 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존 16번은 모두 하루 회의였으나 이번엔 날짜가 연장되고 있다”며 “북한이 전체 결과를 보도할지, 보도해도 어느 수준까지 보도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오늘까지 상황을 보면 결과는 보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회의 과정과 결과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분석, 평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당 중앙군사위 8기 3차 확대회의를 개회했다. 지난해 6월11일 2차 확대회의 이후 1년여 간격을 두고 열린 것이다. 북한 군 관련 인사 대폭 교체 후 개최를 공개한 첫 유관 회의이기도 하다.
이번 회의는 당 중앙위 8기 5차 전원회의에서 ‘공화국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이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을 요구한 뒤 열렸다. 북한은 이번 회의 의정으로 관건적 당면 국방 건설 임무 확정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2일차 회의에서 북한은 ‘군 전선부대 작전 임무 추가 확정’, ‘작전계획 수정’, ‘중요 군사조직 편제 개편’을 거론했다. 연구토의를 거쳐 중요 문건을 작성했다는 게 북한 측 설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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