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대구 달성군 대실역 사거리에서 이준석 대표와 유세를 펼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윤석열 후보와 저는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적 운명이 결정되는 운명공동체다”며 운명을 걸고 선거에 임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4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투표 때 윤 후보는 부산, 자신은 광주에서 각각 투표하기로 했다며 이는 ‘편가르기 없는 세상’, ‘지방 소멸’을 막겠다는 의지의 표시라고 한표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선거승리를 위한 모든 준비는 완료됐다”며 “윤석열 후보의 공정과 정의, 상식의 정치가 빛을 보고 여러분 한분한분의 꿈이 이뤄지기 위해서 투표로 유권자의 힘을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전투표에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Δ 2030이 바라는 공정한 젠더정책과 편가르기 없는 세상을 원한다면 Δ 대한민국이 서방세계와 민주주의의 편에 서서 자유의 억압자들과 맞서는 정의로움을 실천하기 원한다면 Δ 광주뿐 아니라 지방의 소멸과 소외를 막기 위한 지역을 넘어선 연대와 통합을 꿈꾼다면 “투표로 힘을 실어줄 것”을 청했다.
이어 “끔찍한 데이트폭력 사건에 대해서 심신미약을 주장하던 자칭 인권변호사의 몰상식에 대비해 정권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강단있는 수사를 한 국민의 검사가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투표다”라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비판하는 한편 윤석열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 대표는 “우리 후보와 저는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적 운명이 결정되는 운명공동체다”면서 “사전투표에 대한 각종 의혹이 있는 것을 알고 지만 저희는 각각 부산과 광주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라며 의혹에 현혹되지 말고 사전투표 행열에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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