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스1|정치

與 “김건희, 허위경력으로 게임 강의”…野 “실무경험 했어”

입력 2022-01-22 11:57업데이트 2022-01-22 11:57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경력으로 게임분석, 게임기획 등 게임 과목 강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거짓 의혹’이라며 일축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폴리텍대학교가 제출한 김씨 강의 내역을 통해 “미술·디자인을 전공한 김씨가 지난 2006년 2학기부터 게임 과목을 강의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TF는 “김씨는 경기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고,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는 2008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전공으로 디자인학박사를 취득했다”며 “김씨가 폴리텍대에 제출한 경력 증빙자료에서 이전까지 게임 관련 강의 경력은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공자도 아닌 김씨가 게임 과목을 강의할 수 있던 것은 산업체 경력 등으로 산학겸임교원에 임용됐기에 가능했던 셈”이라며 “그러나 김씨는 임용심사에서 산업체 경력 최소 배점을 받기 위해 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기간을 조작했다는 허위 경력 의혹을 받고 있고, 이 허위 경력이 없었다면 임용 자체가 불가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황”이라고 했다.

홍기원 TF 공동단장은 “김씨가 가짜 경력으로 산학겸임교원에 임용되고 전공도 아닌 과목을 강의한 건 사실상 무자격 임용에 이어 무자격 강의”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대표는 에이치테크놀로지에서 앱 제작, 교육용 게임 개발 등 실무를 경험했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학과에서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 등 디지털 그래픽과 디자인을 연구했다”며 “디지털 그래픽과 디자인 분야는 게임을 기획·분석하고 게임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 대표가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살려 폴리텍대학교 학생들에게 게임 기획, 분석, 그래픽, 콘텐츠 개발을 가르친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라며 “김 대표는 10학기 강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 강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면 10학기나 강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가 내준 숙제’처럼 하는 거짓 네거티브가 이제 소재가 떨어졌나 보다”라며 “이 후보야말로, 자신의 전공과 아무런 상관없는 대장동 도시개발을 측근들과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국민들에게 수천억원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느냐. 그것부터 되돌아봐라”고 했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정치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