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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靑민정수석 “전적으로 저의 불찰”…아들 논란에 사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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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14:35
2021년 12월 21일 14시 35분
입력
2021-12-21 14:20
2021년 12월 21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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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앞서 김 수석의 아들이 여러 기업에 낸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 등의 내용을 써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진국 신임 민정수석이 지난 3월 4일 민정수석 임명후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인사말을 하는 모습. (뉴스1 DB)2021.12.21/뉴스1 © News1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자진 사퇴를 결정한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1일 “제 아들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은 저의 불찰”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정의와 공정을 향한 의지와 노력은 국민들로부터 온전하게 평가받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사임사를 통해 “무엇보다 먼저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아버지로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또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들은 가족과 관련해서도 한점의 오해나 의혹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점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고 여겼다”며 “그래서 저는 떠난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대통령의 곁을 지켜드리지 못해서 정말 송구하다. 반드시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자리를 물러난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김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아들의 취업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이다.
전날(20일) 한 매체는 김 수석의 아들 김모씨(31)가 최근 기업체 5곳에 입사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라는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성장 과정, 학창시절 등의 항목에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는 등의 문구를 적어 아버지 지위를 자신의 채용 과정에 부적절하게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수석은 보도 직후 ‘책임 있는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주변 참모진에게 나타냈고 문 대통령 역시 김 수석의 뜻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에도 김 수석은 출근 뒤 즉시 사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 수석은 지난 3월4일 신현수 전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인선된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다섯 번째 민정수석으로 9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김 수석은 민정수석 전에는 2017년 7월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임명돼 재직했었다. 참여정부 시절 법무비서관으로서 ‘문재인 민정수석’과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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