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측 “尹 캠프 대리투표 의혹 문자 고발, 공정 경선 방해”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27 15:36수정 2021-10-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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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 홍준표 의원 측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을 향해 “ARS 본인인증 절차 도입 반대, 모바일 투표 대리투표 시도 등 공정 경선을 방해하는 모든 시도는 윤 캠프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 캠프 여명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이러려고 ARS 본인 인증 방해하나. ‘1일 1 망언 캠프’에서 또 사고가 터졌다. 윤석열 캠프의 경기남부 선대본부장은 당원에게 보낸 문자에서 “문자투표가 어려우신 분들께서는 연락을 주시면 도와 드리겠다”고 했다. 조직적인 ‘대리투표’ 시도”라고 지적했다.

여 대변인은 “오늘 오전 윤 캠프 측 주호영 의원은 “홍준표 후보의 ARS 본인인증 요구는 어르신들의 투표를 어렵게 하고 투표율을 낮추게 하려는 의도”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것인지, 윤 캠프는 당원을 향해 ‘대리투표 해주겠다’는 문자나 돌리려고 ARS 본인 인증 절차를 극렬 반대한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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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한, 주 의원의 발언에 따르면 우리 당 소속 어르신들이 본인인증도 못하는 사회에 뒤처지신 분들이 된다. 지난번 2030 세대 폄훼에 이은 노인 세대 비하 망언”이라 덧붙였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만 당내 경선 여론조사 시 ARS 본인인증 절차가 없다. 홍 후보가 ARS 여론조사 본인인증 절차를 주장하는 이유는 ‘대리투표’ 방지 등 투표의 4원칙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최소한의 요구다. 가만히 보면 ARS 본인인증 절차 도입 반대, 모바일 투표 대리투표 시도 등 공정 경선을 방해하는 모든 시도는 윤 캠프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홍준표 예비후보 캠프는 오늘 선거관리위원회에 당원이 제보해온 윤 캠프 ‘대리투표’ 의혹 문자를 고발 조치했다. 아울러, 당 선관위에 요구한다. 선관위는 3차 컷오프 경선 시 ARS 본인인증 절차를 조속히 도입해 우리 당 경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데 전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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