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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골드라인’탄 이낙연, 국토부장관에 전화 “쉽게 생각 마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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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11:46
2021년 5월 17일 11시 46분
입력
2021-05-17 10:47
2021년 5월 17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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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김포골드라인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이낙연 의원실 제공>© 뉴스1
여권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서울 직결 노선 제외 등으로 논란이 된 GTX-D와 관련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라는 것이 시간이 걸리는데, 그것을 인색할 필요가 있나”라며 “쉽게 생각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 극도로 혼잡한 출근시간 경전철을 경험한 후 노 장관에게 전화 통화로 이같이 말했다. 해당 노선은 혼잡률이 285%에 달하는데, 한 사람이 A4용지 절반 크기에 올라선 수준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김포에서 서울 강남과 하남 등을 잇는 GTX-D 노선을 요구했으나 지난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서 김포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만 축소 연결하는 노선이 발표되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노 장관과 통화에서 “제가 지금 김포골드라인에 타고 있다. 개선 여지가 있나”라고 물었다. 노 장관의 답변을 듣던 이 전 대표는 “그런 방식을 가지고는 안 된다. 그것으로는 안 된다. 감당을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화 후 그는 “노 장관에게 전화해 쉽게 생각하지 말라는 의견을 전달했고, (노 장관은) 정부 측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쉽게 생각하겠냐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김포골드라인 탑승 후 느낀 점을 묻자 “더 외면해서는 안 된다. 날마다 두 번씩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것은 안 된다”며 “교통 복지 이전에 교통 정의에 관한 문제다. 정의롭지 못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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