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박민식과 후보 단일화 합의, 박성훈 결단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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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22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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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도전 중인 박민식 예비후보와 이언주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 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민식 후보와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치열하게 경쟁하되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이번 단일화의 취지는 세대교체 형 리더, 개혁적인 리더, 흠결이 적어 본선 경쟁력이 더 큰 리더, 대선 국면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을 리더를 선출하자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산과 국민의힘이 젊어지고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능하고 도덕성 있는 인물이 나와 부산을 공정하고 깨끗하게 개혁해야한다. 당과 자유민주적 가치실현에 헌신하고 희생한 사람이 제대로 보상받고 책임질 사람이 제대로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이대로면 이번 보궐선거에서 드러난 열망- 부산의 변화, 공정, 깨끗한 시정으로의 개혁이 어려워진다”며 “선거판에 변화를 주고 지지층을 결집시켜 최고의 후보를 뽑기 위해서는 후보단일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성훈 후보에게도 문은 열려있다. 부산의 세대교체와 새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박 후보의 결단을 기다리겠다”며 박성훈 후보의 단일화 합류를 제안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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