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보선 공천관리위장에 정진석 내정…내주쯤 발표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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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정양석 등 7~8명 규모로 구성될 듯

국민의힘은 내년 4월7일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진석 의원이 공관위원장에 임명될 것 같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다선 5선인 정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1999년 김종필 전 총리가 창당한 자유민주연합의 명예총재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 연기에 자민련 공천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국민중심당 최고위원, 원내대표, 국회 정보위원장, 이명박 정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21대 국회에서는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거론됐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내주 중으로 비대위 의결을 거쳐 정 의원을 공관위원장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원는 당연직 정양석 사무총장 등 7~8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원 물망에는 김수민 홍보본부장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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