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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7 재보궐 경선 국민참여 늘리나…‘여성 가점’도 논란
뉴스1
업데이트
2020-11-19 06:13
2020년 11월 19일 06시 13분
입력
2020-11-19 06:12
2020년 11월 19일 0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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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서울 시장보궐선거기획단 회의에서 김민석 선거기획단장(왼쪽 두번째)이 기동민 서울시당위원장(오른쪽), 안규백 조직총괄분과장(오른쪽 두번째)과 인사하고 있다. 2020.11.16/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19일 4·7 재보선기획단 회의를 열고 내년 재보궐선거 전략 방향과 경선룰(규칙) 등을 논의한다.
기획단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내년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기획단이 고심하는 가장 큰 쟁점은 경선룰과 가점제도다.
아직 기획단 회의가 몇 차례 남은 만큼 이날 구체적인 결론이 나오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재보궐선거 흥행 요소를 고심하는 민주당은 경선룰과 가점 제도의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현행 당헌·당규는 2018년 지방선거 때 적용된 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경선룰로 규정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국민여론조사 비율을 높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지도부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현재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몇몇 인물들이 이전에도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경선 규칙 조정으로 신선한 후보가 ‘흥행몰이’에 나서야 한다는 논리다.
앞서 국민의힘이 보궐선거 본경선에서 여론조사 반영비율을 국민 80%, 책임당원 20%로 결정짓는 등 시민 참여 비율을 높이고 본경선 후보 중 1명을 반드시 정치신인으로 하도록 결정한 것도 민주당의 고민을 깊게 하는 요소다.
기획단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경선룰을 바꾸는 것은 최대한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기조”라면서도 “경선에 국민 참여를 높이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높이는 방식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기획단 관계자도 “가능한 이야기”라면서도 “자칫하면 당원을 소외시킨다는 반발이 나오고 역선택 가능성도 있어서 국민 참여 비율을 급격하게 높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가산점 적용 여부도 논쟁거리다.
당 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장인 김민석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그간 여성 가산점은 여성시민 가산점이라는 점에 방점이 있었다”며 “어지간한 남성 후보들보다 더 세고 유명한 여성한테 또 가산점을 주는 것은 이상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같은 유력 여성 정치인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현행 여성 가점을 조정할 수도 있다는 여지로 읽힌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현직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역위원장인 여성 후보는 10%, 이외 여성 후보는 25%의 가산점을 얻게 된다.
다만 여성 후보 가점 축소는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당내 반론도 있다.
우상호·박주민 의원 등의 남성 서울시장 후보군이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에게 감점을 적용하는 당 규정 폐지로 사실상 혜택을 받았다는 의견도 이 같은 반론에 힘을 싣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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