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격차 2.6%p로 좁혀져…2주 만에 오차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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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9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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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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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격차가 2.6%p(포인트)로 9월 5주 차 조사 이후 2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10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2.2%로 전주대비 3.4%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대비 0.7%p 오른 29.6%로 집계됐다.

이어 열린민주당 8.9%(2.6%p↑), 국민의당 5.9%(0.3%p↓), 정의당 5.7%(0.6%p↑)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기본소득당 1.3%(0.2%p↑), 시대전환 1.0%(0.0%p) 등으로 집계됐다. 기타정당은 1.9%(0.2%p↓), 무당층은 13.6%(0.0%p)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Δ충청권(13.4%p↓) Δ대구·경북(7.5%p↓) Δ남성(3.5%p↓) Δ여성(3.2%p↓) Δ20대(10.5%p↓) Δ40대(8.7%p↓) Δ진보층(10.5%p↓) Δ무직(8.1%p↓) 등에서 하락했다.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진보층에서 10%p 안팎으로 지지율이 빠진 것이 특징이다. 20대에서도 지지율이 10.5%p 내려갔다.

국민의힘은 강보합 양상을 보이며 상승 반전했다. 국민의힘은 Δ충청권(5.5%p↑) Δ서울(5.2%p↑) Δ20대(6.9%p↑) Δ70대 이상(5.0%p↑) Δ가정주부(4.8%p↑)에서 상승했다. 반면 Δ호남(9.8%p↓), Δ30대(4.5%p↓) Δ무직(4.4%p↓)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을 활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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