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스가 야스쿠니 봉납 깊이 실망…아베 답습 우려돼”

뉴시스 입력 2020-10-17 13:35수정 2020-10-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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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미래 위해 과거사 성찰, 주변국 협력을"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가을철 제사에 공물을 보낸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스가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가을 제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동북아의 이웃국가에 큰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일본은 주변국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스가 총리가 전임 지도자의 잘못된 길을 답습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전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재직 중인 2013년 한차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어 “양국 사이에 조성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스가 총리는 과거사를 겸허하게 성찰하고, 주변국과 협력하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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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추계예대제(秋季例大祭)에 ‘마사카키(真榊)’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그는 총리 취임 후인 지난달 19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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