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김조원 다주택, 공개 못할 가정사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8-12 10:27수정 2020-08-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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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주택 논란 이후 사임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해 “여러 가지 공개가 안 되는 가정사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KBS1 ‘사사건건’에 출연해 “김조원 수석에 대해 잘못된 보도가 계속 나오는데 이제 그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직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해를 받아도 그냥 참고 넘어가는 건데, 지금 그만둔 사람에게까지 저렇게 이야기하는 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수석에 대한 비판적 반응이 민주당 내에서도 나왔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해당 의원들이)모르고 하는 얘기”라며 “모르는 문제에 대해 아는 척하고 얘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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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도 “일부 보도에 의하면 (김 전 수석이) ‘다주택 문제가 부동산 문제의 본질이 아니지 않느냐, 본질을 봐야 된다’는 말씀을 하시고 떠났다고 한다. 그 부분을 저는 굉장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그런 방향으로 가야지, 자꾸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해선 안 된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 전 수석이 지난 10일 마지막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와 퇴임 인사 자리에 불참하자 일각에서는 ‘뒤끝 퇴직’ 논란이 일었다. 김 전 수석이 다주택 처분 지시에 반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김 전 수석은 지난 금요일(7일) 사의 표명 후 청와대에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사를 드리고 청와대를 떠났다”며 “‘뒤끝 퇴장’이라는 표현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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