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원구성 협상결렬 배후설’에 김종인 반응은…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7-01 13:47수정 2020-07-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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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월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전국 지방의회 의원 연수에서 당 혁신방향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원구성 협상 결렬 배후에 자신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인 성일종 의원은 1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여당은 정국을 이끌어가는 책임 있는 세력인데, 근거 없는 이야기를 소설 쓰듯이 하면서 야당 대표를 공격하는 것은 아주 무책임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성 의원은 “현재 원내에 대한 모든 의사결정권은 원내대표와 의원들에게 있고, 비대위원장은 여기에 전혀 관여를 안 하고 있다”며 이른바 ‘김종인 배후설’을 일축했다.


이어 “마치 김 위원장이 개입해서 (원구성 협상을) 반대한 것처럼, 그래서 여야가 협상이 안 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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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된 ‘김종인 배후설’을 김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제가 회의할 때 김 위원장에게 (배후설을) 말씀드렸더니 ‘원래 그 사람들 그래요’라는 게 답이었다”며 김 위원장의 말을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오후 열린 통합당 전국 지방의회 의원 연수에 참가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원구성에 이래라저래라 얘기한 적이 없다”며 배후설을 부인했다.

성 의원은 “지금 여당이 정치적 공세에 몰리니까 야당에 뒤집어씌우는 프레임을 들고나오는 것은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다”며 “협상 파트너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특히 야당의 대표에 대해 있지 않은 사실로 공격하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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