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팬데믹 속 차별, 혐오는 극복해야 할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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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0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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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한국문화홍보 채널 개국식 및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5.20/뉴스1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한국문화홍보 채널 개국식 및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5.20/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는 20일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에 차별, 낙인, 혐오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문화 MCN(Multi Channel Network) 채널 개국식 및 코리아넷 제9기 명예기자단 발대식에 보낸 축하 영상을 통해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하고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우리 모두에게는 위기 극복의 DNA가 있다”며 “상생과 연대로 오늘을 이겨내고 있는 한국을 알리는 여러분의 기사 한줄과 사진 한장이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함과 동시에 세계가 하나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고 했다.

MCN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는 채널로, 외국인 100명을 한국문화 홍보에 특화된 유튜버로 육성해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 소식을 24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전한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인 코리아넷에 각종 한국 소식을 담은 다국어 기사를 게재하고 개인 SNS로 한국 홍보를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9기 명예기자단은 전 세계 103개국 2154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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