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세, 통합당은 5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은 지난주(43.7%)보다 1.2%포인트(p) 오른 44.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Δ호남(4.1%p↑) Δ20대(4.1%p↑) Δ무직(5.9%p↑) Δ학생(5.6%p↑) 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반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통적 지지층인 진보층에선 3.8%p 상승하며 66.5% 지지를 받았지만 중도층에서는 지난주 집계보다 3.7%p 하락한 41.5%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Δ대구·경북(8.5%p↑) Δ부산·경남(3.2%p↑) Δ중도(3.9%p↑) Δ보수층(2.2%p↑)의 지지에 힘입어 5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그러나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4.8%p 하락하며 34.7%, 무직층에서도 5.2%p 하락해 32.7%를 기록했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5.3%, 정의당은 0.8%p 내린 5.1%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3.6%, 민생당 1.8%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5월 1주 차보다 0.8%p 내린 10.1%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4.6%.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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