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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정세균 총리 내정에 “삼권분립 침 뱉는 발칙한 도발”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7 16:22
2019년 12월 17일 16시 22분
입력
2019-12-17 16:21
2019년 12월 17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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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부를 견제기관 아닌 부속기관으로 전락"
"당 대표는 장관, 의장은 총리…참담할 따름"
바른미래당이 17일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의원의 국무총리 내정에 “청와대가 기어이 ‘삼권분립의 분열자’가 되기로 한 모양”이라며 “입법부를 행정부의 견제기관이 아닌 부속기관으로 전락시킬 셈인가”라고 탄식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입법부 수장이었던 정 전 의장을 행정부 2인자인 총리로 세우겠다는 것은 ‘삼권분립’이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흔드는 전례 없는 발칙한 도발”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국회의장이 국무총리로”라며 “삼권분립에 침 뱉는 후보 지명이 개탄스럽다. 촛불정부를 운운하던 정권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이토록 경박할 수 있는지 참담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 의장은 무슨 욕심이 남아 의장 임기 이후 정계를 은퇴하던 기존 관례마저 깨며 스스로 행정부의 하수인이 되려 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기본 원칙마저 허무는 정부가 어떻게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정을 안정시킬지 걱정”이라며 “거듭되는 돌려막기 인사, 삼권분립보다 우선일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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