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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일, IHO 간행물 내 동해 vs 일본해 병기 비공식 협의
뉴시스
입력
2019-10-19 23:20
2019년 10월 19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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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도 참여…"솔직하고 포괄적인 의견 교환"
우리나라와 북한 일본이 국제수로기구(IHO)가 발행하는 국제표준 간행물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비공식 협의를 열었다.
외교부는 18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IHO 사무총장 주재로 비공식 협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미국과 영국도 참여했으며 참가국들은 S-23 개정과 관련된 과거 논의를 유념하면서 솔직하고 포괄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IHO는 세계 바다 이름과 경계 등을 적은 간행물 ‘해양과 바다의 경계’를 발간하는데 1929년 초판부터 현행판(1953년)까지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돼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1997년 제15차 IHO 회의 때부터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왔다.
IHO는 지난 2017년 4월 총회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달라는 우리 측 요구를 수용, 한국과, 일본, 북한 3국이 비공식 협의를 할 것을 촉구해 왔다.
우리 정부는 ‘동해 단독 표기’가 기본 입장이지만, 일본과 합의하기 전까지는 개정 논의가 진행 중인 이 간행물에 동해-일본해를 병기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일본 정부는 일본해가 유일한 호칭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번 비공식 협의 결과에 대한 보고서는 IHO 사무총장이 작성해 내년 4월로 예정된 제2차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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